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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트럭 & 뮤직 페스티발 Food Truck & Music Festival🎈


봄과 가을은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져서
닮은 계절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겨울로 향해가는
가을은
여름을 기다리던 봄과는 좀 다르기도 하죠.

가을이란 계절이 요상해요.

마음속에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자꾸 헤엄치는 것 같거든요. 


9월 풍경1 by 소니아


그래도
한낮의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 
가을의 허전함이 풍선처럼
날아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많은 타운마다 
크고 작은 행사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9월 풍경2 by 소니아



지난 주말, 
집 앞 공원에서 있었던

이벤트 잠깐 구경해보실래요?



늦은 오후엔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산책도 할 겸 해서
푸드 트럭 & 뮤직 페스티벌
Food Truck & Music Festival에
갔었어요.


9월 풍경3 by 소니아



페스티벌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소박한 동네 행사였답니다. 
😅😅😅
15개의 푸드 트럭이 참여하고
소규모 밴드의 미니 콘서트였거든요.


 

9월 풍경4 by 소니아


키친으로 개조된

특색 있는 푸드 트럭에서는
2-3인의 스탭들이 간단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는데요.

음식의 종류는 예상대로
미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핫도그와 햄버거, 치킨 윙 등이 있었답니다.

 

9월 풍경5 by 소니아




멕시칸 푸드로 타코와 퀘사디아,
아시안 푸드로는 테리야끼 치킨도

있었고요.

 

 

 

9월 풍경6 by 소니아



스윗 트레일이라는 푸드 트럭에서는
말 그대도 달콤한 쿠키 디저트를
팔고 있더라고요.

 

 

 

9월 풍경7 by 소니아



그중에서 미니 오븐으로 구워주는 피자가
제일 인기였어요.



9월 풍경8 by 소니아

 

앗! 요 트럭은 좀 특이하죠?
카나비스 Cannabis란 대마초를 뜻하는데요.
미국은 주마다 주법이 다른데요.

 

이곳 뉴저지주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호용 마리화나인 대마초 관련 제품의 판매가
합법이어서 이렇게 팔고 있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좀 생소한 풍경이지요.



 

9월 풍경9 by 소니아

 


수제로 만든 피클은 어떤 맛이었을까요?
😋😋😋

 

 

9월 풍경10 by 소니아

 

장난감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에는
어린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고요.

 



9월 풍경11 by 소니아




하늘을 향해 공중부양(?)으로 점핑하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9월 풍경12 by 소니아



라이브 뮤직을 들으면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야외에서 휴대용 의자 펴놓고 먹는 피자가
넘 꿀맛이었답니다.

 



9월 풍경13 by 소니아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 중에서>



아름다운 9월이
질문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답을 하기엔
가을이 짧아요.

 

바쁜 일상 가운데 잠깐은 멈추어서 

 

이제 

100일 정도 남은

2022년의 시간 속에서 

함께 

그 답을 

찾아보아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