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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다시 걸어본 뉴욕시 맨해튼 Manhattan@NYC🌞 뜨거운 햇볕 속에서 맨해튼으로의 출발이었습니다. 타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1시간마다 다니는 뉴욕행 버스를 기다렸지요. 코로나전까지는 가족과 함께 일 년에 한두 번씩은 미술관 전시도 공연도 보러 나오곤 했었지요.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지고 난 후에는 한동안 잦은 아시안 혐오범죄 때문에 조심하느라 뉴욕시에 나가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이날의 외출이 제게 더 의미 있었습니다. 마치 저같은= 시골쥐가 오랜만에 뉴요커라는= 서울쥐를 만나러가는 느낌이었답니다. 여담이지만 뉴욕시 곳곳엔 얼마나 쥐가 많은지요. 새앙쥐가 아니고요, 정말 쥐가 고양이만하다면 믿으실런지요? 😂 😹 😂 42가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Port Authority Bus Terminal 근처에서 아들을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대학 근처 기숙사에.. 더보기
맨해튼에서 즐긴 원데이 크루즈😎 서프라이즈~~~ 🤩🤩🤩 삶에는 가끔 양념이란 것이 필요해요. 햇볕 쨍쨍한 오후, 딱 1년 반 만에 맨해튼 Manhattan에 갑자기 다녀왔어요. 다시 오픈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구경할 겸 6월이 다 가기 전에 맨해튼에 한번 나가봐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그러던참에 예정에도 없이 초대를 받았어요. 결혼기념일이 같은 달 6월에 있다면서 모처럼 함께 맑은 바람 쐬고 결혼 30주년도 축하해주신다고 하시며 좋은 분들이 티켓을 사놓셨네요. 사실 맨해튼을 빼고는 미국을 다 설명할 수 없어요. 그만큼 맨해튼은 미국에서 경제적, 상업적, 문화적, 재정적으로 중요한 장소니까요. 유명한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대학과 수많은 관광지가 있답니다. 오죽하면 맨해튼 한 번 가는 것이 마치 저에게는 시골에 살다가 도시로 짧은 여행가는 .. 더보기
미국에서 아시안으로 당당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서향인 아파트의 큰 창문으로 오후의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네요. 어젯밤 친구들과 저녁 먹으러 나갔던 아들을 기다리며 5월과 어울리는 과일 요거트를 만듭니다. 15분 만에 완성된 비주얼이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마켓 가서 제가 좋아하는 시기스 Siggi's 요거트와 신선한 과일만 사다가 흐르는 물에 과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쬐그맣게 잘라서 부드러운 요거트위에 싹싹 올려만 놓은 것이지만요. 😁😁😁😁😁 요즘 핫하다는 스무디 볼을 아이들과 카페에서 먹은 적이 있었거든요. 과일은 별것 아니었는데도 가격이 무척 비싸서 아~~ 이건 그냥 카페 분위기로 먹는 거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홉 번은 카페에서 즐기더라도 한 번쯤은 집에서 만들면 신선한 재료 때문에 기분도 업되고 원하는 재료만 넣어서 내 맘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