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보석보다 빛나는 11월의 시작

11월의 탄생석은 토파즈라는데요.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보석보다도


11월 첫날의 풍경이
어찌나 화사하던지요.


보석보다 더 빛나는
감사 Give thanks라는
단어와 함께 온
11월의 풍경을 셀폰에 담아보았네요...




 

 

 

 

11월 첫날1 taken by 할미꽃소녀




이렇게 이쁜 낙엽을 보려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11월 첫날2 taken by 할미꽃소녀




인공조미료도 없고
향신료도, 첨가물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 자연의 모습이
마음을 끌어요.


끝나가는 가을이
이렇게 눈부셔도 되는 걸까...
감탄하면서도
아쉽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두 달 남은 2021년을 어떻게 채울까...
마음속의 계획도 세워보는
하루였답니다.






11월 첫날3 taken by 할미꽃소녀




첫날이라 그런가요.
유난히 더 분주한 하루였는데요.
실은
제가 일하는 곳에서
할러데이 스페셜 밀 레시피가
나와서 긴장이 되더라고요.


이제 케이터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이니까요.


11월 넷째 주 목요일,
미국인들의 최대 명절이라는
추수감사절 Thanksgiving부터


크리스마스
그리고
신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마켓엔
일 년 중 제일 핫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11월 첫날4 taken by 할미꽃소녀




평상시에 만드는 음식과
프리 팩된 제품의 관리는
기본이지만요.

 

 

아무래도 밀려드는 케이터링 때문에
11월과 12월엔 다양하고도 특색 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게 되는데요.
특히 시간을 담은 데코레이션도
빠질 수 없고요.


일하는 중에는 바쁘다 보니
제가 만든 음식을 기록의 의미로
사진을 찍어놓아야 할 때도
여유가 없는데요.


오늘은 잠깐 짬을 내어 찍은 음식 중
3가지 음식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초겨울의
시작과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첫 번째는 맥 앤 치즈
Mac & Cheese


소금 넣고 삶은 마카로니에
우유와 버터,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넣어서
골든 브라운이 될 때까지 베이크 했어요.


완성된 후
살짝 파슬리를 뿌려주었네요.


풍부한 치즈맛이 느껴지는
이 음식은
미국의 대표적인 파스타예요.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먹는
요리거든요.





 

맥 앤 치즈 by 할미꽃소녀




🤞두 번째는 그린 빈 샐러드
Green Bean Salad


스트링 빈과 방울토마토,
보라색 양파와 칼라마타 올리브를 섞어서
메이플 시럽과 올리브 오일로
마리네이드 한 후에 베이크 했어요.
케이퍼와 구운 마늘로 장식해보았답니다.


그린 빈의 심심한 맛과
올리브의 짭짤한 맛이 서로 잘 중화가 돼요.
따뜻한 상태로 먹는 샐러드라 그런지
몸도 보온해주는 건강한 맛이에요.





그린 빈 샐러드 by 할미꽃소녀




👍세 번째는 고구마 캐서롤
Sweet Potato Casserole


소금과 버터, 우유와 계란을 넣은 고구마를
먼저 삶아요.
부드럽고 걸쭉하게 만들어 다 익으면
시나몬 가루와 브라운 슈가 믹스,
잘게 다진 피칸을 넣고 함께 섞은
토핑을 뿌리고요.
그 위에 마쉬멜로우를 덮어서
오븐에 살짝 베이크 해서 완성했어요.


속은 촉촉한 고구마,
겉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애기 구름 같은 마쉬멜로우가
잘 어울려요.


추수감사절에 터키를 먹고 나서
함께 모인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겨먹는
디저트 중 한 가지랍니다.
제 입맛에는 넘 단맛인데
미국인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스윗 포테이토 by 할미꽃소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더 생각나는 시즌 푸드라는 것이
나라마다 있는데요.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뉴저지와
한국은 사계절이 비슷하고
계절의 주기도 같다 보니
즐기는 계절 음식도 비슷한 패턴으로
가는데요.


만약 호주나 뉴질랜드에 살았다면
12월~2월은 여름이고
6월~8월은 겨울이니
아마도 한국과는 반대로 계절 음식을
즐겼을지도 몰라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미국은
추수감사절이라는 명절과 맞물려


계절 음식의 키워드도
단연
"감사"라는 단어인데요.


이제까지 지내온 일상의 감사와
더불어


앞으로의 모든 일에도 더해질
감사의 은혜 속에


미국의 명절의 풍경과
음식 이야기는


다음을 위하여
오늘은
이만
20000


11월의 첫 글을 읽어주심에


사합니다.
랑합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