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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 퓨레 캔으로 만든 호박죽 Pumpkin soup🍂 이 호박의 이름표가 뭔지 아세요? 마켓에 신데렐라 펌킨 Cinderella Pumpkin 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 오~~ 그러고 보니 동화 신데렐라 속에서 호박마차로 변신한 그 호박이 맞네요. 작고 통통한 귀염둥이 호박은 아기곰 호박 Baby Bear Pumpkin 이라고 붙여놨고요. 한국에서는 애호박, 단호박, 늙은 호박이라고 표현이라면 미국인들의 위트는 좀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네요. 요즘 어딜 가나 호박이 제일 핫하답니다. 10월이 완전 펌킨 시즌이거든요. 마켓과 농장은 말할 것도 없고, 할로윈이 다가오니 집 앞에 펌킨으로 장식해놓은 집도 많고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 국화와 해바라기라면 가을을 대표하는 수프는 단연 펌킨 수프. 가을의 대표하는 음료로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아닐까 합니다. 호박.. 더보기
계란과 어묵만 넣고 만든 초간단 꼬마김밥🤞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들이 햄버거와 핫도그,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저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자주 김밥을 만들어주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김밥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미국이 워낙 넓은 곳이니까 지역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제가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의 어린 한인자녀들이 미국 음식만큼 꼬마김밥을 넘 좋아한다기에 신기하더라고요. 꼬꼬마 귀요미들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만 매주 주일만 자원봉사로 제가 집에서 김밥을 준비해서 가져가게 되었는데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장난꾸러기 어린이들을 위해 초간단😃 진짜 심플한 꼬마김밥을 만들어 보았네요. 김밥의 속재료는 어린이들이 씹기 편한 계란과 어묵, 이렇게 딱 2가지! 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5세 이하의 애기들까지 포함.. 더보기
미국 고등학교의 마칭밴드 Marching Band🏈🎵 11명의 팀원으로 경기하는 풋볼 Football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인데요. 영어로는 아메리칸 풋볼 American football이라고 표기하는 미식축구는 미국에서는 줄여서 보통 풋볼이라고 부릅니다. 수퍼볼은 매년 2월이지만 미국은 지금 이맘때가 이 풋볼시즌이거든요. 미식축구공을 보면 생긴 모양과 딱딱한 외형의 질감때문에 저는 꼭 아몬드가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 풋볼의 인기만큼 미국 고등학교의 풋볼팀은 학교 내에서 최고의 인기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요즘 표현으로 하면 인싸😎 미국 영화 중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상당히 많고요. 하이틴 영화에서도 미식축구 장면이 자주 나오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풋볼 경기를 즐기는 것도 큰 재미지만, 마치 실과.. 더보기
가정간편식으로 차리는 마법의 식탁 냉장고에 닭가슴살을 보니 식스팩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나잇살에 더해가는 출렁거리는 복부가 점점 신경 쓰이니 뱃살 파괴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고민이 되는데요. 삶의 명언 중에서 인생은 뱃살 없던 시절과 뱃살 있던 시절로 나뉜다... 하더라고요. 😁😁😁 지난주 한인타운에 나갔다가 마켓에서 산 고사리와 숙주나물로 삶아놓은 닭가슴살과 함께 닭개장을 만들어보았네요. 고사리를 물에 불리고 양파와 대파, 무, 숙주나물과 기타 재료 등을 손질하고 나니 갑자기 어찌나 번거로운 생각이 드는지요. 부드러워진 고사리를 넣고, 시들기 전에 다 써야겠다 싶어 숙주 한봉을 다 넣어 완성하니 닭개장이 냄비 한가득 되긴 했는데요. 2인분을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며칠은 먹어야 할 분량이 되었어요. 월요일 저녁 일 마치고 집에 와 집밥이.. 더보기
미국 뉴저지 모리스타운의 와잇맨 팜스 Wightman Farms⛺ 2021년이 100일도 채 안 남았네요. 깊어지는 가을, 이 좋은 시간을 놓칠 수 없더라고요. 매일 실내에서만 일하다 보니 비타민 D가 아주 최저랍니다. 맑은 바람도 쐬면서 사과도 딸겸 최근 두 번이나 농장에 소풍을 다녀왔답니다. 😍😍😍 뉴저지 모리스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이 와잇맨 팜스는 1922년에 오픈했는데요. 농장 안에 약 15개 언어로 사과따기에 대한 간단 표지판이 있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아쉬워요. 웬만큼 한국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면 한국어 안내문이 있는 편인데요. 모리스타운이 번화가이기는 해도 이 농장이 한국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약 10년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어 아이들 키우면서 해마다 자주 가게 된 단골 농장이어서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해.. 더보기
마음을 시험하는 진실의 서바이벌게임,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 스퀴드 게임 Squid Game의 뜨거운 열기가 저를 집콕으로 가둬놓았네요. 주말이면 일 마치고 이곳저곳 가까운 곳들을 돌아다니길 즐겨하는 저의 방랑벽을 잠깐 잠재웠어요. 456명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첫 번째 게임부터 최후에 남은 2인이 빗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마지막의 오징어게임까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네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 한국의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반가운 뉴스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있어요. 한국 넷플릭스 차트 1위는 물론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미국 넷플릭스 시장의 "오늘의 Top 10"의 1위에 오르는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지난 주말, 해야 할 일들을 급히 마친 후에 저도 TV 앞에 팝콘과 나초칩, 간단한.. 더보기
인생은 미완성이어도, 열무김치 보리밥과 열무김치 국수는 완성🌶 새벽 가로등 보며 회사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고구마 먹고 시작한 목요일 아침 6시. 겨땀은 저리 가라... 하루종일 발바닥에 땀났네요. 일 마치고 나니 오후 4시 30분. 10시간도 더 일했어요. 아직 연말도 아닌데...ㅠㅠㅠ 라디오에서 곧 저녁 5시쯤부터 헤비 레인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오니, 딴 길로 새지 않고(?) 집으로 쌩 달려왔답니다. 일기 예보가 넘 정확해요. 30분 거리의 집 앞에 도착하니 하늘이 번쩍번쩍거리기 시작하고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것 같아 재빨리 주차하고 집으로 후다닥 단숨에 뛰어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저의 주차 습관은 꼭 창문을 열고 운전석에서 고개를 내밀어 차 밑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비가 몰아치는데도 이 날도 어김없이 창밖으로 고.. 더보기
보름달 속에 담아두는 말🌝 양력 8월 15일은 광복절, 음력 8월 15일은 추석이니, 음으로나 양으로나 8월 15일은 기쁜 날이네요. 오색 송편 한팩을 받았어요. 미국에 살면서 추석에 송편을 먹었던 때가 해마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한인타운에 일부러 나가서 사 오지 않으면 송편 구경이 어렵거든요. 귀하신 송편을 그냥 먹을 수 없어서 송편 시식 인증샷이라도 찍고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후다닥 계란도 꺼내 보름달 컨셉으로 부쳤답니다. 보름달이 2개 떴어요. 한국 달과 미국 달 😁😁😁 추석을 만약 짧은 단어로 표현해보라면 사람🖐 음식👌 대화👍 요렇게 3가지로 써보렵니다. 풍성하고 좋은 음식을 앞에 놓고 편안하고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가 술술 풀려 힐링 타임이 되지만, 평소에 만난 적 없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한자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