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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미국의 수퍼마켓, 트레이더 조 Trader Joe's의 인기 비결👍 미국에 살면서 아기들 이름을 들으면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름으로 연상되는 뉘앙스를 짐작하기가 어려워서 요즘엔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여자인지 남자인지 좀 헷갈리는데요. 미국에서 조 Joe라고 표기하면 남자아이를, 조 Zoe라고 표기하면 여자 아이를 뜻하지요. 영어의 Z 발음은 한국인이 발음하기엔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소설 "작은아씨들"의 말괄량이 둘째 딸 이름도 조 Jo였답니다. 뜬금없이 왜 이름 얘기를 꺼냈냐고요?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슈퍼마켓 체인이라고 할 수 있는 트레이더 조 Trader Joe's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니 이름이 먼저 떠올라서 서론이 길었습니당~ 😄😄😄 트레이더 조라는 상호명은 1967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첫 오픈한 창립.. 더보기
냉장고 재료 땡처리로 만든 집밥 세끼 요리😅 하루가 또 시작되고 있어요.밤새 근무한 가로등은아직 집에 못갔네요. 오늘은 제가 아침부터 어수선한 냉장고 정리를해보렵니다.내일 백신 2차 접종을 받으려니,서둘러 냉장고 모든 재료를쫘악 꺼내놓고,이것들을 다 쓸어버리고 말겠다,다짐 플러스 다짐. 이참에냉동실 서열정리도 해서심플한 키친을 만들어야겠어요. 요즘 냉장고 속이제 머리속처럼복잡하거든요.그래도 그럴듯하게연출된 사진만보이고 싶은 요사스러운 이 마음... 사실 저의 냉장고는 그렇게복잡한 편은 아니에요.제가 손이 작다 보니 특히나냉장고에 뭘 오래 보관하는 걸싫어해요. 또 아무리 랩으로 꽁꽁 싸서냉동실에 보관해도 그 냄새에 굉장히 민감해요.그래서 뭐든 사는 순간, 또 받는 순간가능한 한 빨리빨리 먹어 치우고, 냉장고엔기본 김치와 반찬, 양념 빼고는텅 비어있어.. 더보기
홀푸드의 봄 시즌 새로운 메뉴 매일 길든 짧든 모두 열심히들 요리하고 계시지요? 항상 주변분들을 달달 볶고 계시니까요! 무엇으로 지지고 볶고 계신가요? 잔소리, 허튼소리, 군소리, 딴소리, 혹시 입찬소리까지? 그래도 쌍소리는 내려두시고요. 볶으실 땐 잊지 마세요! 강약 중강 약 불 조절을 잘해야 한답니다. 뚜껑을 열어야 할 때가 있으면 닫아야 할 때를 지켜서 마음이 타버리지 않도록요. 그래도 한 번씩 하고 싶은 볶음요리라면 사탕발림으로라도 깨소금 우스갯소리 유머 한번 섞어서 감칠맛이라도 살려보세요. 저는 일상생활 속에서 먹는 즐거움과 만드는 즐거움 또한 큰데요. 저는 24시간 중 많은 시간 눈만 떴다 하면 홀푸드 생각에 홀푸드 자랑으로 홀~~ 소리를 입에 늘 붙여 사니 이젠 남편은 물론 주위분들도 힘들어(?)하세요. 지금 일하고 있는.. 더보기
2021년의 길 2021년은 어떤 길로 어느 방향으로 걸어가야 할까요? 저의 2021년 시작은 소가 한 마리면 "소원"이라는 한국의 가족이 보내준 인터넷 재밌는 유머로 시작되었답니다. 읽는 순간 한글 x영어 콜래보가 나름 괜찮네 싶어 할미꽃소녀의 마음대로 여러 가지 소 시리즈를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소가 더우면? 소핫 so hot 소가 추우면? 소쿨 so coooooool 소가 별로면? 소소 so so 소가 나쁘면? 소민 so mean 아무 반응이 없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는? 살인미소..까지 날려 보냈으나, 팬데믹에 다들 몸이 지쳐서인지 마음들이 모두 시베리아로 여행 갔나 봅니다. 또 유튜브에 워낙 재밌는 글이 넘쳐서인지 웬만한 핵유머가 아니면 그냥 프리 패스가 되어버렸나 보고요. 가장 가까이 있는 영감 탱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