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
State of Pensylvania에서는
행복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Pursue of your happiness~~
과연 어떤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펜주에는 약 120개의 주립공원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도시 및 관광명소가
넘치는 곳인데요.
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10개의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는
짐 소프를 최근에 여행 다녀왔어요.
Jim Thorpe
1 Susquehanna St.
Jim Thorpe, PA 18229
짐 소프는 가족 휴양지로도 유명한
포코노 산맥 Pocono Mountains에 속해있어요.
산과 계곡,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포코노는
마치 한국의 강원도를 떠올리게 하는
인기 있는 관광명소인데요.
특히 뉴욕 및 뉴저지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휴가 장소로 아주 친근한 곳이랍니다.
포코노에서는
봄엔 꽃구경
여름엔 수영과 보트, 카약과 산악자전거,
가을엔 등산과 단풍 여행
겨울엔 스키와 스노보드 등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액티비티가 아주 많거든요.
미국의 스위스라고 알려진
역사적인 도시인 짐 소프는
펜주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작은 타운인데요.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미국의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나
191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짐 소프라는 유명한 운동선수의 이름과
같더라고요.
그 운동선수의 묘도 바로
이곳 펜주 짐 소프에 있다고 하는데요.
짐 소프라는 운동선수와 연관되어
이 타운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 짐 소프 타운이 유명한 이유는
알프스 미학의 빅토리아 건축물들이
다운타운에 옹기종기 형성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스위스 마을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지요.
짐 소프에 도착하면
입구에 바로 기차역이 보이는데요.
이곳 주차장에 하루 종일 주차를($12)
할 수 있어요.
주차장 옆 주변에는
그림 같은
포코노 산맥의 능선이 펼쳐져 있고요.
기차역 주변의 다운타운에는
역사적인 명소와 많은 상점 등이 있어요.
관광버스가 끊임없이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거리에는 타운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마우치 청크 오페라 하우스
Mauch Chunk Opera House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연중 열린다고 하네요.
다운타운엔 오래되고 독특한
감성 여관도 있는데요.
이곳은 여행객들이 많다 보니
입구에 룸이 없다고 붙여놨네요.
짐 소프에 여행 오기 전에
숙박비용을 알아보았었는데
꽤 비싸더라고요.
여관을 여관 레벨로 생각하면 안 된답니다.
😅😅😅
베드 앤 브렉퍼스트
Bed & Breakfast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요.
건물 입구부터
감성이 뿜뿜~~~
식당도 갖추고 있어요.
주변엔 고풍스러운 식당과 맛집도 많고요.
이곳은 보라색 페인트로 건물을 꾸며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레스토랑도 있고요.
작은 서점도 열려있어요.
짐 소프는 걸어서 구경하기가 좋은 곳인데요.
이렇게 자전거 샵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느낀 짐 소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기차여행인데요.
펜주의 주립공원인
리하이 고지 Lehigh Gorge라는
근사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왕복 기차가 운행되고 있거든요.
디젤 엔진 열차를 타고 70분간 진행되는
투어는 산과 절벽 및 야생동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반려동물도 동반이 가능하고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휠체어 사용도
할 수 있다고 해요.
기차역 안에는
여행정보에 대한 팸플릿이 비치되어있고
여행객을 위한 작은 휴식공간도 있어요.
매월 기차 일정이 좀 다르지만
가을에는 보통 하루에 세 번
11시, 1시, 3시에 출발하는데요.
꽃피는 봄과 단풍지는 가을엔 특히
기차여행이 최고👍
겨울엔 산타기차도 특별 운행한다고 해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반려동물과
여행하는 기차여행
굿굿~~~
기차역 앞에는
휴식공간도 있고,
도넛도 팔고 있답니다.
호수 위 철제로 만든 다리도
걸어볼 수 있어요.
짐 소프 주변에는
1871년 지어진
감옥 박물관 Old Jail Museum도 있고,
이탈리안 스타일의 맨션인
아사 팩커 맨션 박물관
Asa Packer Mansion Museum도 있다고 해요.
또한 짐 소프 주변의 리하이 강
Rehigh River Gorge에서는 래프팅과
페인트 볼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3박자를 다 갖추었어요.
늦가을의 감성여행,
짐 소프에서의 하루였는데요.
따뜻한 계절이 다시 돌아오면
박물관 투어도 하고 싶고,
이번 여행에 아쉽게도 타보지 못한
낭만 기차도 타고 싶네요.
그때는 삶은 계란도
꼭 준비해서 갖고 올 거예요.
😋😋😋
삶은...
역시 계란이라고 하니까요.
😁😁😁
겨울이 이제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김칫국 한사발 드링킹으로
봄소풍이 기다려지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