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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크라이슬러 미술관 Chrysler Museum of Art

미국의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크라이슬러 Chrysler는
윌터 크라이슬러가 1925년에 설립한
곳인데요.


창업자인 월터 크라이슬러의
미술품 컬렉션을 기반으로
그의 아들인 월터 크라이슬러 주니어가
소장하였던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크라이슬러 미술관이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12월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인가 봐요.
미술관 앞 말 조각상 목에도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해놓았네요.
🎀🎀🎀






크라이슬러 미술관1 taken by 할미꽃소녀




크라이슬러 미술관이 위치한 곳은
미국 버지니아주 남쪽의 해안도시인
노폭 Norfolk이라는 중소도시인데요.


특별히 노폭시에 이 미술관이
개관하게 된 이유는
크라이슬러의 부인인 진 Jean이
이 지역 출신이어서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미술관 안내 팸플릿에 나와있더라고요.


미술관 앞에는 야외조각품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크라이슬러 미술관2 taken by 할미꽃소녀




미술관 건물은
1933년엔 노폭 과학 예술 박물관으로
처음 오픈하였다고 해요.


그 이후에 미술관 규모를 점점 확장하여
1971년 크라이슬러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여
현재는 50여 개의 갤러리와 카페,
도서관까지 갖춘 건물에 이르렀다고 해요.



 

 

 

 

크라이슬러 미술관3 taken by 할미꽃소녀





이곳의 소장품은
회화, 조각, 유리제품, 사진 및 장식미술 등을
망라하여 약 3만 점이라고 합니다.
전시작품을 관람해보니
유럽과 미국미술작품이
주요 소장품이었어요.





 

크라이슬러 미술관4 taken by 할미꽃소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술관이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의 아름다움이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2층의 천장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이 천장에 설치된
보자기 작품과 아주 놀라운 조화를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미술관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마치 푸른 바다 물결을 상징하듯
하늘의 오색구름을 표현하듯
창문의 그림자까지도 함께 어우러져
완벽한 풍경을 보여주는 듯했어요.

 

 

 

 

 

 

크라이슬러 미술관5 taken by 할미꽃소녀





1층과 2층의 전시실에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시대의 작품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가 되어있었어요.

 

 

 





크라이슬러 미술관6 taken by 할미꽃소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미술 작품도 상당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크라이슬러 미술관7 taken by 할미꽃소녀



 

1층과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에도
원형의 공간에 어울리는 공예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더라고요.


 

 

 



크라이슬러 미술관8 taken by 할미꽃소녀



 

계단으로 연결된 1층과 2층이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심플한 구조였답니다.

 

 






크라이슬러 미술관9 taken by 할미꽃소녀

 

 

 

또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서

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관람객이 직접 작성하거나 그려놓은 

게시판을 붙여놔서 재밌더라고요.

 

 

 

 

 

 

 

크라이슬러 미술관10 taken by 할미꽃소녀



 

뮤지움 샵에는
유리공예로 만든 아름다운 기념품 등이
특히 많이 있었어요. 

 

 

 




 

 

크라이슬러 미술관11 taken by 할미꽃소녀




크라이슬러의 미술품 컬렉션에 관한

글을 읽다가 흥미로왔던 것은,
그의 컬렉팅의 시작이
$350인 르느와르의 수채화부터였다고 합니다.



작은 수채화 한 점으로 시작된
그의 예술에 대한 안목과 애정이
조용한 도시에 의미 있는 미술관을
오픈하게 된 씨앗이 된 셈이지요.


더군다나 이렇게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오픈해놓았다는 것은
이 기업의 가치에 대한
놀라움을 안겨주더라고요.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는
크라이슬러 미술관에 대한
대단함이 느껴져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 중 크라이슬러 차가 보이자
🚗🚗🚗

저도 모르게
엄지 척을 하게 되었답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