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여행사진을 본다는 것은
지난 시간의 여행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보는 즐거움과 함께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날려버리고 싶은
스트레스 프리의 기쁨이 있지요.
아울러 새로운 곳으로의
또 다른 미래의 여행을
계획해보기도 합니다.
비록 2021년의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잊을 수 없는
부쉬 가든 Busch Gardens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타운을 담은
여행사진을 보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3가지 즐거움을
클릭해보렵니다.
부쉬 가든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테마 파크,
즉 놀이공원이에요.
여름엔 워터 파크도 오픈한대요.
미국의 휴양도시인 플로리다에도
똑같은 부쉬 가든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의 11월 추수감사절부터
1월 초까지 특별히 이 기간 중에는
크리스마스 타운이라고 해서
놀이공원 안에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마을을 꾸며놓는답니다.
그래서 이 기간 중에 부쉬 가든을
방문하는 것은 할러데이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데요.
올해의 모토는
지구 위의 평화
Peace on Earth.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 보듬어주는 것 같네요.
이 크리스마스 타운의 가장 큰 볼거리는
프랑스, 영국, 이태리, 영국, 독일 등
유럽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의 특징을 살려서
아름답게 꾸며놓은 테마관이 있어요.
아이들에겐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동심을 심어주고,
또 어른들에겐
지나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일깨워준답니다.
제가 여행해보았던 나라여서
더 많은 관심이 갔던
메이플, 단풍나무가 상징인
캐나다관도 보이네요.
크리스마스 타운에는 테마관뿐만 아니라
곳곳마다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장식물들이 가득했는데요.
야외 공원이다 보니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오미크론 확산으로 긴장이 되어서
부스터 샷도 맞은 상태였지만
저희는 조심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녔답니다.
가까이 보면
동화 속 나라처럼
환상의 세계 같고요.
나무에도 오색 전구를 장식해놓았어요.
할러데이 언덕이라고
이곳에도 불을 밝혀놓았네요.
어스름하게 해는 저물고
지구의 평화 싸인이 강물에도 쓰여있네요.
지구의 평화는 독수리 오형제가
지키는 것 아닌가요?
😁😁😁
이제는 무서워서
롤러코스터는 못 타겠어요.
나이가 들수록
했던 것도 못하게 되고,
새로운 것도 도전하지 못하고.
용기가 없어진 말,
매일 실감합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을 보는 것으로
스릴을 대리 만족했답니다.
동화 속 기차,
토마스도 빠질 수 없어요.
훈련된 말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기자기한 상점도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네요.
테마 파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면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밤이 되니
오색불빛 화려한 조명 속에
부쉬 가든이 더 빛나네요.
이곳은 인기 있는 포토존 같았어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다가
부쉬 가든이라고 새겨진 빨간 둥근 볼 앞에서
사진을 열심히들 찍더라고요.
입장료(성인 일인당 약 6만원)의
본전을 뽑아야 한다며
남편과 5시간을 걷다가 쉬다가
또 걸으면서 구경했는데요.
이른 시간 낮에 왔지만
조명 밝힌 저녁까지 보고 싶어서
다리 아파도 참고서
싸 갖고 간 초고 파이를 먹으면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네요.
화려한 조명이 밝혀지자
어두웠던 성은
마치 얼음성으로 변신했어요.
수만 개의 조명 속에
블루 타운이 되었네요.
산타할아버지가
내년을 기약하며 바이!
해줍니다.
크리스마스는 1년 뒤에 만나요.
그때는 정말 마스크를 벗고서
만날 수 있을까요?
2022년의 빛나는 크리스마스는
또 어떤 곳에서 보낼 수 있을지
행복한 꿈을 꾸어보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