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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활동, 벌써 1년🎈

 

새해의 시작은

계획, 노력, 열정이라는 

긍정의 단어와 함께 

작심삼일이라는 실망의 한자성어가

마치 짝꿍처럼 같이 붙어있는데요.

 

 

저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다행히 티스토리 활동은 냄비 리크스를

지금까지 잘 극복해온 것 같아요.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정확히

1년이 되었으니까요. 

 

 

평소 요리와 사진 찍기,

그리고 글쓰기, 말하기가 취미였지만

직장일에 쫓겨서 

블로그 활동은 남의 일로만 생각했었던 

1년 전 어느 날, 

 

 

대학병원의 풀타임 약사로 일하면서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약과 여행, 맛집 등 온갖 주제를 다루면서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도 하는 딸이 

"엄마도 일단 저질러봐"라는 한마디가 

결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2021년 1월 15일에
첫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쓴 글이 <2021년의 길>.

 

 

새해의 다짐을 담은

평범한 제목의 글이었지만

제 마음엔 그동안 꺼져있었던

등불이 반짝 켜지는 듯한 

의미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마치 밤새 눈이 내리고 

아침에 그 눈길을 처음 걸어가서

남겼던 발자국처럼요.

 

 

 

 

 

 

2022년 1월 taken by 소니아




1만 시간의 법칙을 아실 거예요.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의 스토리죠.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에

또 관심 있는 것에 
꾸준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제게 참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더라고요. 


직장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1일 1포스팅은 꿈꾸기 어려웠고요.
그래서
주에 2포스팅이라도 성실하게 해 보자는
기본 룰을 세워서 1년간 잘 지킨 것 같아요.


 취미를 살려서
좋아하는 요리를 하고,
가끔 맛집을 찾아가 보고,
휴가 때는 여행을 가서

도시를 보고

평소 관심 많은 미술관을 방문하고 
생각과 관심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구독자분들과 소통을 하는데
쓴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주에 약 10시간 이상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 동안 적어도

약 500시간 이상은 쓴 셈이지요.

 

 

지난 1년, 
저의 티스토리 활동을 짧게 

돌아보고자 합니다. 
스윗한 디저트와 차 한잔, 

함께 즐기시면서
가볍게 읽어봐 주시면 좋겠네요.






 

스윗 디저트1 taken by 소니아





👍 일단 꾸준함은 애피타이저

 


블로그 활동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꾸준함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초심을 지키기 어려우신지
중단하신 분들이 많음에 놀랐어요. 


시작할 때의 마음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 구독자분들의 글을 시간 될 때마다

열심히는 읽고 있는데
좋은 콘텐츠를 갖고도
포스팅을 중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아쉽더라고요.

 


꾸준하고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이어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반드시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의미겠지요. 

 

 

 

 

 

 

스윗 디저트2 taken by 소니아

 

 

 


🤞 퀄리티는 역시 콘텐츠라는 메인 메뉴 

 


꾸준함을 갖고 블로그 활동을 해도
구독자를 늘리고 검색과 유입을

활발하게 높일 수 있는 것은 역시 

콘텐츠랍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하면서도

독특하고도 개성 있고,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의 개발과

성장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스스로도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민생활과 요리, 유머와 일상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쓰고 있는데요.
직접 만든 요리를 올리는 경우가 많고,
가끔씩 방문한 맛집도 소개하고 있지요.

 


지난 1년간 만든 요리 사진만

약 3천 장에 이를 정도로

사진에도 노력을 쏟고 있는데요.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내용을
압축된 몇 장의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다가 그 사진의 컨셉에 맞는

글을 연관 지어 쓰기도 하는 편이고요.

 


블로그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역시 글의 퀄리티가 높고요,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에 대한
주제는 물론 변화와 흐름을

잘 파악하시더라고요. 

 

 

여러 가지 글을 읽다 보면

주제에 대한 열정과 노력, 진심과 순수함이

참 깊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자신만의 전문 영역의 글을 쓰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분들의 장점을

배우고 닮아가고 싶기도 해요. 

 

 

또한

제가 몰랐거나 관심 없었던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배우고 알게 되어 

지난 1년간 저의 지식과 지혜도

많이 성장한 것 같은 뿌듯함이 생겼네요. 

 

 

 

 

 

 

 

스윗 디저트3 taken by 소니아

 

 


👌 소통과 공감이라는 디저트

 

 

글의 퀄리티가 메인 메뉴라고 한다면

소통과 공감은 마치 디저트와 같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한잔의 따뜻한 차,

한 모금의 시원한 소다로

입가심을 하고 싶듯이 

때로는 달콤한,

때로는 느끼함을 바꿔줄

디저트가 필요하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읽어주는 독자가 없다면

나 혼자 쓰는 일기,

나 혼자 말하는 독백으로

끝나게 되지요. 

 

 

저 같은 경우엔

제 구독자분들의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느낌을 댓글로 남기고

소통하려고 노력하는데요. 

공감을 통해서 친구 같은 

편안함과 유머도 얻게 되었고요. 

 

 

또 제가 쓴 글에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서

새로운 에너지도 얻게 되고

부족한 글과 사진을 보충해서

더 멋진 포스팅을 하겠다는

의지와 열정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통해 기쁨을 얻으려면

시간을 할애해야만 얻을 수 있기에, 

자신의 글도 열심히 포스팅하고

다른 분들의 글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건강한 소통과 공감, 리액션을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지요. 

 

 

 

 

 

 

스윗 디저트4 taken by 소니아

 



의미 있는 1만 시간을

언제쯤 채울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의 도전은

계속해보려는데요. 

 

 

티스토리에 쏟아붓는

열정과 시간에 비하면

수익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수익까지 따라준다면

더 신나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마음속 우물을 길어 올리듯 

티스토리 활동을 통해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을 수 있겠지요. 

 

 

다음 글은

또 어떤 이야기로 만나면 좋을지

내일도 

고민해보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