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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호랑이 기운으로 충전하는 2월의 첫날, 설날🐯

뉴저지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눈폭풍이 왔답니다.
집콕하며 음식만 만들다가
이틀 만에 잠시 외출을 하게 되었지요.


찬 바람 속에서도
흰 눈 속에 비치는 햇살만큼은
봄같이 화사하기만 하네요.
아직 겨울인데도요.

 

 

 

 

 

2월의 시작1 by 소니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원에서 댕댕이처럼 뛰어다니는
젊음은
흰 눈보다도 더욱더 빛나고 눈부셔요.

 







2월의 시작2 by 소니아




설날 기념으로 떡도 받았어요.
신년 스티커가 붙여진
팥고물 떡 속엔 쑥향이 났는데요.
300명도 넘는 분에게 섬김과 베풂으로
헌신하시는 분의 마음의 향기까지도
느껴집니다.





 

2월의 시작3 by 소니아




몇 시간 외출이었는데도
날씨는 너무 추웠답니다.
따뜻한 밥이 그리워
집으로 얼른 돌아왔지요.


2월 첫날이 설날이라니
저도 모처럼 명절 기분을 내어
따뜻한 밥상을 차려보았습니다.


디저트 떡은 준비되어있으니
떡국만 있으면
100점 밥상을 만들 수 있어요.
🍵🍵🍵


펄펄 끓인 소꼬리 국물로
몸보신 떡국을 끓이려고요.






2월의 시작4 by 소니아





신김치와 소고기를 볶아서
말랑말랑 순두부찌개도 곁들이고요.

 







2월의 시작5 by 소니아

 



흰 눈 닮은 백김치,







2월의 시작6 by 소니아




싱싱한 갓으로 담근 동치미는
지난주에 담아놨으니
벌써 먹기 좋게 익었을 것 같네요.








2월의 시작7 by 소니아




찹쌀가루 대신
이번에는 흰밥을 갈아서
동치미 국물을 만들었어요.







2월의 시작8 by 소니아





1주일 사이에
붉은색 갓 때문에 동치미 색깔이
곱게도 물들어서
일단 비주얼은
합격~~~


오~~
갓 동치미의 알고리즘으로
저의 마음은
벌써 봄으로 달려가요.


올봄 트렌드 칼라가
무슨 색인 지는 몰라도
핑크빛, 보랏빛은
찜하렵니다.





2월의 시작9 by 소니아





예쁜 비주얼만큼
잘 익은 냄새가 솔솔 나니
최종 합격이에요~~~


백김치와 동치미로
떡국 두 그릇도 후루룩 문제없겠어요.


나이 먹는 것은 갈수록 싫은데
떡국은 먹으면 먹을수록 좋으니
이 고민을 어떡하죠?






2월의 시작10 by 소니아




여러분의
2월 첫날의 상차림은
어떤 음식으로
준비하셨는지요?


또 누구와 함께
이 시간을 보내시는지요?








2월의 시작11 by 소니아

 



계단을 밟아야
계단 위에 올라설 수 있다는
터키 속담대로


비록 1월은 끝나지만
더 좋은 2월이 시작될 것이라는
긍정의 마음을 갖고
저는
2월이라는 계단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2월의 시작12 by 소니아




좋은 분들과
맛난 떡국 드시며
독이 아닌
덕이 되는
대화 속에


1월에 제대로 세우지 못한 계획,
또 1월에 실천하지 못했던 다짐도
다시 점검해보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설날 보내시면 좋겠네요.


꿀맛 같은 연휴 중에
펄펄 나는
어흥 호랑이 기운도 충전하시고요!
🐯🐯🐯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도
한국 토종 호랑이 기운,
반사~
부탁드려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