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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황금이라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올리브 나무 Olive tree라는 뜻을 가진

올리비아는 미국에서 인기 높고 흔한

여자 아이 이름인데요.

올리비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1968년 줄리엣으로 영화 출연한 

올리비아 핫세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영화

뽀빠이의 말라깽이 여자 친구 이름이 

올리브 Olive였는데요. 직장 동료 딸 이름도

올리브라고 해서 왠지 친근했답니다.

😁😁😁


올리비아와 올리브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따라서 
제 머릿속 알고리즘은

올리브 오일로 건너왔어요.

 

올리브 오일1 by 소니아




올리브나무의 그 열매를  

그대로 절여서 먹으면 올리브, 

압착해서 기름으로 만들면

올리브 오일인데요. 

 

 

올리브에서 추출된 오일 중에서도 

산도가 1퍼센트 이하로

최상위 품질 제품이 바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Extra Virgin Olive Oil이라고 합니다.  

 

 

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가장 신선한 올리브를 압착하여 

화학적인 처리를 하지 않고 여과만 한 

자연 그대로의 오일이라고 해서

가격도 비싸고 풍미도 아주 진하답니다. 

 

 

그런데 마켓에 나가면 정말 다양한
올리브 오일 제품이 있어서 
처음엔 어떤 것을 살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지금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가격도 부담 없으면서  리뷰가 좋은
홀푸드 제품인데요.

이태리산이나 미국산 제품이나 

색깔이나 풍미, 맛의 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들은 냉압착방식,
콜 프로세스드 cold processed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올리브 오일하면 아무래도 스페인이나

이태리, 그리스 제품들이 유명한데요.

만약 가격이 비싼 하이 퀄리티의 제품을 

테이스팅 해보면 아무래도 더 진하고 

강한 풍미가 비교될 것 같답니다.

 

 

 

 

올리브 오일2 by 소니아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만으로

드레싱처럼 뿌린 샐러드와 

 

블랙 포레스트 햄과 아메리칸 치즈, 

마이크로 스파이시 믹스를 얹은 

멀티 그레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올리브 오일3 by 소니아



올리브 나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주변 지역인데요. 

올리브 오일의 퀄리티는

생산지 및 등급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기온이 높을수록

오일의 향이 더 강해진다고 해요.




올리브 오일4 by 소니아

 

 

 

그래서 지중해 주변의 유럽 국가들의 

올리브 관련 제품들이 

단연 최고 품질로 손꼽히는 이유였군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 중에서는

역시 날씨가 최고인

캘리포니아산이 인기고요. 

 

 

국가별 올리브 소비량에 대한

통계를 보면 그리스가 1위라고 하네요.

지중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장수 비결과

낮은 노인 치매율은

올리브 오일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올리브 오일5 by 소니아

 

 

올리브 오일의 효능은

당뇨 및 염증 관리, 관절염, 

심장 및 항암효과 등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올리브 오일을 

하루에 한 스푼만 공복에 복용해도 

좋을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6 by 소니아

 

 

그런데 올리브 오일을 가열하다 보면

트랜스 지방산이 생길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콜드 샐러드에 그대로 뿌려먹거나

빵에 찍어먹는 등 오일의 차가운 상태로

즐기는 것이 영양에 더 좋다고 해요. 

 



올리브 오일7 by 소니아

 

 

 

올리브 오일은 공기나 햇빛에 노출될 때마다

산화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데요. 

판매되는 올리브 오일의 용기를 살펴보면 

어두운 색의 유리병에 든 제품이 많답니다. 

구입하고 오픈한 후에는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올리브 오일8 by 소니아




올리브 오일을 한꺼번에 자주 먹지 않는다면

너무 큰 사이즈의 제품보다는

약 6주 이내로 다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병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것이

신선도도 유지하고 보관에도

안전하더라고요. 

 

 

 

올리브 오일9 by 소니아

 

 

 

올리비아 핫세의 미모는

세월이 흘러도

어찌나 많은 여자들에게 로망인지요. 

190개의 올리비아 핫세 되기라는 

아이디어도 있더라고요.

 

 

열심히 올리브 오일도 먹으면서

남는 오일은 머리에라도 바르면

부스스한 머릿결에 한줄기 빛이라도 날까요?

 

 

설마

포마드 바른 아재 스타일 느낌으로 떨어져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것은 아닐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

 

 

봄이 오면 

흐르는 황금이라고 표현되는

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칼라마타 올리브, 

봄꽃처럼 페타 치즈까지 듬뿍 뿌려서 

지중해식 그리스 스타일의 

화려한 그릭 샐러드 Greek salad를

만들어 드릴께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