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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 보태니컬 가든 Queens Botanical Garden🌷

겨울과 봄 사이인

2월 말에 

뉴욕 퀸즈 Queens의 관광명소라는

보태니컬 가든을

쓸쓸하게 혼자 걸어보았습니다.

😷😷😷

 

 

Queens Botanical Garden

43-50 Main St.

Queens, NY 11355

 

 

 

퀸즈 보태니컬 가든1 taken by 소니아

 

 

 

이 퀀즈 식물원은

플러싱의 메도우 코로나 파크

Meadow Corona Park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의 나무 장식이 눈길을 끌어서

식물원의 이미지가 더 친근감 있네요. 

 

 

1939년에 퀸즈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 때

처음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뉴욕주에는 많은 식물원이 있지만  

브룩클린 식물원, 브롱스 식물원과 함께

이곳이 대표적인 식물원이라고 해요. 

 

 

한국인은 물론 아시안들이

주변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보니

입구에 이렇게 한국어로도 환영 간판이 

놓여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봄이 곧 돌아오고 있대요. 

Come back soon!

곧 돌아옵니다~~~

 

 

 

퀸즈 보태니컬 가든2 taken by 소니아




환영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 사이로

노란 봄꽃이 벌써 기다리고 있어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3 taken by 소니아

 

 

 

관람객을 위한 비지터 센터는

겨울 시즌이라 무척 한산했는데요. 

자연친화적인 2007년 건축되어, 

뉴욕주 건축가협회로부터

건축상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 건물의 위에는 하늘정원처럼

그린 루프가 조성되어있고

산책로와 꽃길이 있다고 하는데

봄에 오픈하면 정말 예쁠 것 같죠?

 

 

 

퀸즈 보태니컬 가든4 taken by 소니아

 

 

 

멀리서 볼 때 개나리인 줄 알았는데

표지판이 없어서

무슨 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5 taken by 소니아

 

 

노른자 지단같이

😁😁😁

생긴 꽃잎이 신기해서

가까이서 한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퀸즈 보태니컬 가든6 taken by 소니아




겨울 시즌이라 입장이 무료였지만

추운 날씨때문에 관람객이 거의 없었어요.

 

 

이 식물원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와 꽃이 있어요. 

허브 정원, 장식용 잔디 정원 등도

구역이 나뉘어 잘 조성되어 있고요.

 

 

본격적으로 꽃이 피는 4월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대요. 

그때부터는 꽃구경하랴 풀나무 보랴,

산책하랴, 웨딩 사진 찍으랴,

방문객들이 굉장히 많다고 해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7 taken by 소니아

 

 

특별히 관심이 갔던 스팟은 

웨딩 정원이었는데요.

 

 

미국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따뜻할 때에는 

야외 결혼식이 상당히 많은 편이거든요. 

 

 

빅토리아 스타일의 이 웨딩 가든은

많은 선남선녀 커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는 장소로

사랑받겠어요. 

 

 

함께 온 영감탱구는

날씨 춥다고 차 안에서 

그저 셀폰과만 데이트를 하고 있으니...

😡😡😡

 

 

이 글을 읽는 티친님들~

평생 같이 살 룸메이트

잘 구하셔야 합니다.

👣👣👣

 

 

 

퀸즈 보태니컬 가든8 taken by 소니아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미루어졌던

많은 결혼식이 올해는 봇물처럼

예약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꽃피면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에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9 taken by 소니아

 

 

 

식물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가이드 투어나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는데요. 

아마도 환경과 식물 재배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겠지요. 

 

 

특히 봄과 여름 시즌에는 

2세~12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겐 

더 유익한 장소일 것 같아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10 taken by 소니아

 

 

 

식물원 외부 담장을 따라서는

야외 사진전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마 이곳은 연중무휴로 

이렇게 아트 갤러리처럼

활용하는 것 같았어요. 

 

 

 

퀸즈 보태니컬 가든11 taken by 소니아

 

 

 

식물원의 안내문을 읽다 보니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인상 깊더라고요.

나의 정원처럼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고 봉사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동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공의 장소를 가꾸기 위해 

나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봄이 되면

저도 집 가까운 정원에서 필요하다는

일일 자원봉사활동을 알아봐야겠어요.

 

 

토요일마다 

집에서 혼자 탱자탱자 놀고 있는

영감 탱구를

가든으로

무료 배달하고 싶어서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