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분이
뉴욕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
NY에 다녀오셨는데요.
그곳에서 모처럼 오랜만에
원데이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하셨다네요.
뉴욕이나 뉴저지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우드버리 아울렛을 알고 있어요.
평상시 쇼핑을 좋아하거나
할러데이 특별 세일 기간에
이곳으로 쇼핑하러 가는 경우도 있지만요.
갑자기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접대 겸 쇼핑 겸 함께 다녀오거나,
또는 한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어도
선물 구입차 이곳을 다녀오곤 한답니다.
여러 가지 퀄리티 높은 명품이나 선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코로나가 안정되고 또 추석도 가까워지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한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부쩍 많아졌어요.
그래서 선물 고민도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초여름에 제 딸과 사위가 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었답니다.
그래서 한국의 가족들을 위해
이런저런 작은 선물을 구입했었지요.
개인적인 취향과 한정된 예산으로
구입한 것들이지만
꼭 추천해도 좋을 알뜰 아이템으로만 골라서
Q & A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가족들이
미국의 가족들을 위해 보내준
정성 담은 선물도 함께요.
Q 여행을 앞두고 쇼핑은 어디서?
A 우드버리 아울렛 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에 있는 코스코나 타겟, 마샬 등
대형 마켓뿐만 아니라
트레이더 조, 알디, 홀푸드 등에서
선물을 샀는데요.
Q 가격도 적당하고 여행할 때
편리한 제품으로는?
A 견과류, 화장품, 꿀, 약 등을 추천합니다.
견과류 제품은 트레이더 조에서
소포장으로 구입했어요.
코스코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대부분 대용량 포장이어서 여행 시에는
불편하더라고요.
견과류는 아몬드, 피칸, 브라질 넛 등과
망고, 크랜베리 등의 말린 과일,
블루베리 등의 초콜릿도 샀고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낵이나 초콜릿도 새로운 즐거움이에요.
코스코 제품 중에는 유기농
믹스 견과류가 24봉의 개별포장으로
된 것이 있어서 구입했어요.
화장품의 경우엔
피부 타입이 민감성만 아니라면
미국 화장품 안달루 제품이나
트레이더 조에서 파는 수분크림, 토너 등이
좋았고요.
건강식품 콜라겐은
홀푸드에서 구입했어요.
코스코에서 다양한 리퀴드 타입도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약의 경우엔
예전엔 센트룸이 한국 여행할 때
거의 대표 비타민 아이템이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한국의 코스코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예요.
센트룸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제품도
선물용으로 굿입니다.
저는 시력이 안 좋으신 분을 위해서
눈 비타민을 구입했어요.
또한 꿀도 선물용으로 추천해요.
미국에서 꿀은 다양하기도 하지만,
가격 면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해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뉴질랜드 산 마누카 꿀과
저렴한 마카다미아 꿀이 맛도 좋답니다.
Q 한국에서 미국 올 때는 어떤 선물?
A 한국의 식재료, 건강식품, 화장품,
신제품 등을 선호해요.
저는 쿠킹을 좋아해서 그런지
한국의 식재료가 좋더라고요.
김과 미역, 멸치와 황태, 뱅어포,
카레, 짜장 등을 받았어요.
물론 미국 내 한인 마켓에 가면
한국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요.
한국처럼 다양한 브랜드가 없어요.
또한 아무래도 한국에서 보내주신 것이
가격도 싸고 신선도도 높은 것 같아요.
제가 받은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낱개 포장으로 편리하더라고요.
출근할 때 런치 박스에 하나씩
갖고 다니며 건강을 챙기게 되었어요.
한국의 화장품 설화수 세트와
일회용 스킨 팩 등도 선물 받았는데요.
미국에서 한국화장품을 사려면
두배로 가격이 비싸요. 한국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호한다면
화장품 선물도 참 좋은 것 같아요.
Q 기타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A 한국 과자와 책 추천해요.
미국에 들어와 있지 않은 최신
한국 과자들이 반갑더라고요.
그린 티 초고 파이가 나왔을 때는
한 번쯤 먹고 싶었는데 미국 마켓엔
없었거든요.
저희 아이들 어렸을 때도
한국 과자를 선물 받으면
미국 스낵보다 덜 달아서 건강에도 좋고
맛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또한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한글을 가르쳐주기 위한
한글책 등도 괜찮은 선물이랍니다.
작은 무엇이라도
주고받을 수 있다면
마음 담긴 선물은
무엇이든 감사하지요.
아직까지 저는
한국 방문 계획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항공권 가격도 많이 올라서 부담이고
또 직장일 때문에 긴 휴가를 내는 일이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이번 8월 말 여름휴가 때는
우드버리에 한번 가서
윈도우 쇼핑이라도 한번 하면서
선물을 미리 찜해놓을까 봐요.
언제가 하게 될
여행을
생각만 해도
참 설레는 일이네요.
마음은
벌써 두둥실 날아가고 있어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