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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향기가 매력인 허브 딜 Dill🌿

끝나가는 9월 마지막 주의 주인공은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깃털 같기도 하고

야들야들한 작은 소나무 같기도 한 

건강 허브 딜 Dill~
😋😋

 

딜의 향기는 정말 독특해서
음식에 조금만 넣어도

금방 느낄 수 있을 정도예요. 
치킨, 시푸드는 물론 샐러드 등

모든 음식과 잘 어울려요. 

 

햇볕에서 반짝거리는 싱싱한 그린 딜을

10초만 바라봐주세요. 

아마 눈의 피로가 사라질 거예요.

😁😁😁

 

 

 

허브 딜1 by 소니아



딜은 특히 오이와 궁합이 잘 맞는 허브 같아요.

그래서 오이 샐러드를 만들 때는

꼭 딜을 잘게 썰어서 넣어주는데요.

딜의 향이 오이의 심심한 맛을 보완해주면서

샐러드의 풍미도 높여주더라고요. 

 

딜과 오이를 이용한 

오이&토마토 샐러드와 
오이 피클까지~

간단한 방법으로  2가지를 만들어보았어요.

 

 

 

허브 딜2 by 소니아



🥒🍅오이 & 토마토 샐러드
재료는

오이, 방울토마토, 색 피망, 보라 양파고요.

 

드레싱은
그릭 요거트, 허니 머스터드, 레몬 올리브 오일을

넣고 약간의 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었어요. 



 

허브 딜3 by 소니아



딜의 효능을 찾아보니,

소화 기능도 촉진시키고,

체내 가스도 제거하는 진정 효과도 있고요. 

불면증에도 좋고, 

신선한 향기 때문에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딜은 보관이 좀 까다로운 허브예요. 

사다가 냉장고에 1~2일만 지나고

풀이 힘이 없고 금방 시들어요.

잎이 워낙 부드럽고 얇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딜을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에는 키친타월로 싸서

지퍼백에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허브 딜4 by 소니아



보통 샐러드를 만들 때는 딜을 처음부터

다른 재료와 함께 섞지만,

뜨거운 음식을 조리할 때는 서빙하기 전에

딜을 넣어야 그 향이 오래 유지된다고 합니다. 



 

허브 딜5 by 소니아



🥒🥒🥒오이 피클
피클은 설탕, 식초를 1대 1 비율로 하여, 
약간의 물과 소금을 섞어주었고요.

마늘은 편으로 썰고, 

딜은 잘게 썰어서 듬뿍 넣어주었고요. 

깨끗한 유리병에 넣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키면 된답니다. 

 

 

 

허브 딜6 by 소니아

 

보통 마켓에서 파는 미국식 스타일의 오이 피클은

설탕 대신에 소금 함량이 높아서

제 입맛엔 많이 짠 편이더라고요. 

저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서 

제 취향대로 소금은 약간만 넣었어요. 

 

오이피클을 만들어 시간이 지나면 

오이도 딜도 색이 진해져 진초록색으로 변해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치킨이나 생선요리, 파스타 등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더라고요.

 

 

 

허브 딜7 by 소니아



딜이라는 단어는

"진정시키다", "달래다"라는

딜라 Dilla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허브 딜8 by 소니아



작은 빗자루 같은 허브 딜로

걱정 근심은 싹싹 쓸어버리고

일상에 지친 마음은

차분히 진정시키어, 

 

다가오는 10월은

초록 딜만큼 가벼워져서

가을다운 가을의 시간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