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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뉴욕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 Mohonk Mountain House🍃

모홍크 Mohonk
인디언 말로
하늘 위의 호수 Lake in the Sky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미국 동부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모홍크의 10월은 어떤 느낌일까요?
👍👍👍


모홍크1 by 소니아



미국에 사는 분들,
특히 뉴욕과 뉴저지 주변에 사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뉴욕 근교 투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
강력 추천될 만큼 명소중 명소랍니다.


Mohonk Mountain House
1000 Mountain Rest Rd,
New Paltz, NY 12561



모홍크2 by 소니아




모홍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놓고
약 40분 정도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
Mohonk Mountain House라는
클래식한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요.

마치 산장과도 같은 이 리조트가 국가 역사유적
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이 되어서 이곳 모홍크가
국립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모홍크3 by 소니아



1869년 건축되었다는 이 호텔은
빅토리아 양식의 건축물인데요.
사진으로만 볼 때보다 실지로 보니 더 좋았어요.
뉴욕시 맨해튼에서 멋짐을 자랑하는
화려한 호텔도 많이 보았지만요. 그것과는

아주 다른 색깔의 멋이 느껴졌어요.

마치 중세 시대의 웅장한 고성 같기도 해요.
이 산장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서
분위기도 약간 달라지는데요.
만약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호불호는 있어요.



모홍크4 by 소니아



모홍크 리조트 앞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둘러쌓여 있어요.
많은 방문객들이 오전엔 브런치를 즐기고
사진에서 보듯이 오후엔 드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 있는 티타임을 즐긴다고 합니다.
☕☕☕



모홍크5 by 소니아



호수 주변에서는
카약과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요.
핫 시즌엔 공연도 열린다고 합니다.



모홍크6 by 소니아




정박되어 있는 보트 앞에서
호수를 감상하며 물고기 먹이 주는 것으로도
저는 대만족~~👌👌👌


모홍크7 by 소니아



모홍크 호수 주변을 따라서는
나무 계단과 정자가 곳곳에 꾸며져 있어요.





모홍크8 by 소니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풍경이
분위기 있고 운치가 있었어요.
앉아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곳곳마다 설치된 나무정자는 마치
동양적인 감성이 느껴졌고요.
산길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조금씩 달라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모홍크9 by 소니아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개발은 제한되고,
옛스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서 보존한다고 해요.



모홍크10 by 소니아


모홍크를 즐기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하이킹

주차장에 차를 놓고
하이킹을 하는 방법이에요.
하이킹 비용은 성인 기준 $35(약 5만 원)
주차장부터 호텔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모홍크11 by 소니아



2. 브런치, 런치, 디너 등 식사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브런치 약 $72(약 10만 원)가 유명한대요.
호텔에 편리하게 주차해놓고 식사도 즐기고
주변 하이킹도 즐길 수 있대요.



모홍크12 by 소니아




3. 호텔 숙박

10월 성수기 주말에는
1박당 약$1,200(약 170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 곳인데요.
평일이나 한가한 시즌에는 반값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꽤 비싼 비용의 호텔이지요.
🤑🤑🤑

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가격이 엄청
부담스러워요.
정말 돈 많은 세계 부자들이
분위기 즐기러오는 럭셔리 리조트인 셈이지요.

호텔 입구는 오픈된 공간이어서
잠시 구경해보았는데요.
다이닝룸, 티룸, 도서관 등 휴식공간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모홍크13 by 소니아




모홍크 자체도 예쁘지만
이 모홍크 주변은
캣츠킬 산 Catskill Mountain이 있어요.
드라이브 길에서 바라보는
허드슨 밸리의 풍경 또한 넘 아름답죠?


모홍크14 by 소니아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11월 트럼프와의
대선에서 패배하고
혼자서 쓸쓸히 식사했던 장면이
뉴욕타임스에 보도되었는데요.

그 힐러리의 혼밥 장소가
바로 이곳 모홍크였답니다.

한때 국무장관과 대통령의 부인이었다는
화려한 타이틀을 뒤로 하고
한 인간으로서
어느 누구에게서도
그 어떤 장소에서도
위로받기 힘들었던 그 마음을
모홍크에서 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고 싶었던 걸까요?

힘들 때
내가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여러분의 힐링 플레이스는
어디신가요?


모홍크15 by 소니아



가을 단풍은 어딜 가도 이쁘겠지만
모홍크에서의 하루가
10월의 멋진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모홍크16 by 소니아



모홍크에서 떨어진 가을 잎들을
제마음속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