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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다시 만난 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

코로나가 심각하였던
작년 이맘쯤에 주고받았던
유머를 기억하시나요?

산타할아버지의 1월 9일 도착 썰~~

선물 배송 미션을 위해 도착 후

2주간 격리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아닌
1월 9일에야 온다며
농담을 주고받았던 것이
벌써 1년 전!
🎅🎅🎅

나이가 들었어도 
나이 든 대로
왠지 크리스마스는 기다려져요. 

핫 오브 골드
Hot of gold
황금의 마음을 가진 그분이
백신 접종도 잘 마치셨을 테니
올해는 온타임에 칼같이 오시겠지요.
😍😍😍






크리스마스를 다룬 소설과 영화,
뮤지컬과 음악은 무궁무진하죠.
그중에서도
1843년 12월에 발표되었다는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A Chirstmas Carol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작이에요.

 

영국의 소설가였던 찰스 디킨스는 몰라도
아마도 스크루지라는
세상 징글징글하게 지독한 구두쇠만은
기억하실 테니까요.

아마도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12월의 단골 스토리라면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일 거예요.



 




미스터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유령을 만나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게되죠. 
결국 자신에 대한 큰 깨달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어린 시절엔 책과 영화로 처음 접했던
크리스마스의 미라클이었는데요. 
미국에서 이민 생활하면서는 가족과 함께
거의 해마다 보게 되는 연극이기도 해서
제겐 더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이 작품은 런던을 배경으로 한 내용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영국식 영어를 알아듣기에는
더 힘들지만요.
다행히 줄거리를 줄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스피릿을 생각하면서
공연을 보았답니다.








찰스 디킨스가 남긴 명언 중에는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하찮은 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삶이 된다.
Trifles make the sum of life.






더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12월의 하루하루는
아쉽고도 소중하게 느껴지죠.

사소함이 쌓여서 인생이 되기에
만약
12월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공연 한편이라고 말하고 싶답니다.

모두가 바쁜 생활중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니까요.








화려한 조명 뒤로는
이렇게 앙상한 나뭇가지와 같은
공연의 허전함이 남지만요.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이곳엔 다시 꽃이 피고 잎이 돋듯이

2023년도에도

새롭고도 도전할 만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스크루지의 인생에서

비로소 깨달은 선물은 

나눔과 베품이었는데요. 

 

메리 크리스마스로 보내기 위한 

원더풀 라이프로 살기 위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차가워진 밤바람 속에
오늘 미국 뉴저지에는
첫눈이 선물로 미리 배송되었네요. 

 

그래서 
12월의 저의 인사는
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