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펜주 랭캐스터 아트 호텔 Lancaster Art Hotel🏫

분위기 맛집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첫 느낌은
피아노와 드럼의 하모니가 어울리는
재즈가 흘러나올듯한
곳이었지요.

1880년경 지어졌다는 이 건물은
1945년까지는
담배 저장 창고로 쓰였다고 하고,
호텔로 개조되기 전까지는
웨어하우스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


랭캐스터 아트 호텔1 by 소니아




이 호텔에 여행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어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이라는
이름도 끌렸고요.
미국의 히스토릭 호텔이라는
매력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Lancaster Art Hotel
300 Harrisburg Ave.
Lancaster, PA 17603


빨간 벽돌 주변으로 장식해 놓은
12월의 파란 조명들이
이 호텔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웰컴 인사를 건네는 듯해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2 by 소니아




별 3개인 이 호텔인지라

규모는 비록 작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포근하고 아늑했고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3 by 소니아



화려하고 현대적인 호텔에서는
맛볼 수 없는
빈티지한 감성이 전해지더라고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4 by 소니아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적인 인테리어와 작품인데요.
호텔 곳곳마다 페인팅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원하는 사람들에겐 판매도 하고요.

실내 인테리어와 가구등은
펜주에서 활동하는
약 36명의 지역 작가가 수공예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


랭캐스터 아트 호텔5 by 소니아




호텔 방안에 들어오니
침대 위에 장미꽃 한 송이와 초콜릿을
준비해 놓았네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6 by 소니아




파란색 생수병도
마치 조각품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

책상 위에는
간단한 설문엽서가 있더라고요.
이호텔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장점과 개선점, 직원 등에 대한
9가지 질문이었어요.

랭캐스터 아트 호텔7 by 소니아




편안한 잠을 자고 2층의 호텔방에서
창문을 열어 밖을 바라보았는데요.
비록 밤의 낭만은 사라졌지만
대신 아침의 고요한 분위기가
제 머릿속도 깔끔하게
정리정돈시켜 주었답니다.



랭캐스터 아트 호텔8 by 소니아



호텔 투숙객들에겐
아침식사가 무료였어요.
컨티넨탈식으로
시리얼, 베이글, 요구르트,
과일 등이었습니다.

랭캐스터 아트 호텔9 by 소니아




코로나 때문에 아직도 곳곳마다
일회용기 사용이 많은데요.
이곳은 물컵까지도 일회용은 전혀 없었고요.
깔끔한 플레이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정식을 먹는 것
같았답니다.





랭캐스터 아트 호텔10 by 소니아




아침을 먹고 호텔내부를 둘러보니
이렇게 작은 갤러리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자유롭게 모임도 갖고
책도 읽는 등 투숙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답니다.


랭캐스터 아트 호텔11 by 소니아



이 호텔은 로케이션이 좋아서
호텔 주변에 걸어서
구경할 곳이 많았는데요.

10분 거리 내에는
1787년 설립되었다는
프랭클린 앤 마샬 대학이
Franklin & Marshall College
있더라고요.

작은 대학 캠퍼스였지만
무려 235년 된 역사 깊은
리버럴 아츠 대학이네요.


프랭클린 앤 마샬 대학 by 소니아



랭캐스터 아트 호텔은
꼭 한번 머물러보고 싶었던
호텔이었는데요.

가격은 다른 곳보다는 비싼 편이고
더군다나 할러데이 시즌 주말이어서
1박에 약 $270(약 350,000원)이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가는
비록 10점 만점에
10점은 아니었지만,
점수로만 매길 수 없었던
예술적 감성을 재충전할 수 있었던
멋진 장소였습니다.

랭캐스터라는 타운전체가 마치
예술 도시처럼 느껴질 만큼
아름답기도 했고요.

이곳에서 감성 뿜뿜 충만되었으니
2022년에 남아있는 휴가는
2023년의 계획도 세울 겸
제 안의 이성을 깨울
메릴랜드주에서
로그인하고 싶네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 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