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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오션시티 겨울여행 Ocean City in MD 🌅


지난 12월 마지막주.
메릴랜드주 오션시티
Ocean City in Maryland로
가족과 함께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션시티1 by 소니아




오션시티는
메릴랜드주의 주도인
아나폴리스 Annapolis 와는
약 2시간 떨어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미국 메릴랜드주가 생소하신가요?
그럼 혹시 래리 호건 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를
들어보셨는지요?

현재의 메릴랜드 주지사는
아프간 참전용사 출신의
웨스 무어 Wes Moore인데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살고 있는
호건 전 주지사의 독특한 이력 때문에
한국인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분이라고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한국사위로 불리던 호건은
팬데믹 중에는 메릴랜드주에
한국산 진단 키트를 적극 수입하면서
뉴스에서도 소개가 되었답니다.
👌👌👌



오션시티 힐튼호텔1 by 소니아




오션시티 여행 중에 머물렀던
힐튼 호텔은 4성급의 시설과 위치,
청결도 등 리뷰평점이 원더풀일 정도로
훌륭했는데요.


Hilton Ocean City Oceanfront Suites
3200 Baltimore Ave,
Ocean City, MD

가족과 함께 떠난 휴식 여행이다 보니
호텔에 머문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션시티 포스팅은
호텔 중심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호텔에 도착하던 첫날,
바다를 보고 반했어요.
😀😀😀

대서양이 그림처럼 펼쳐져있더라고요.
호텔의 산책로를 따라 나오니
바로 바다로 연결되요.




오션시티 힐튼호텔2 by 소니아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기에 적합한
공간도 이렇게 있더라고요.

오션시티 힐튼호텔3 by 소니아




호텔 로비 곳곳 마다도
아름답게 장식해 놓았어요.
투숙객들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오션시티 힐튼호텔4 by 소니아




1층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있었는데요.
겨울시즌이라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아침 일찍에는 수영장이 아주 조용했고요.
덕분에 혼자 수영하는 호사도
누렸답니다.
😁😁😁




오션시티 힐튼호텔5 by 소니아




호텔 객실은
리빙룸, 키친과 화장실, 베드룸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리빙룸과 베드룸사이에는
키친과 화장실이 양쪽으로 있었어요.
키친에는 음식조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식기등이 잘 갖추어져 있었답니다.




오션시티 힐튼호텔6 by 소니아




편안한 베드룸의 문을 열어보니
바로 오션 뷰가 보이더라고요.
이 호텔에 머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넓은 방과 분위기 있는 발코니였답니다.




오션시티 힐튼호텔7 by 소니아




아침 7시에 일어나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틱한 붉은빛 해돋이 풍경도
보았는데요. 아침해가 그야말로
초코파이처럼 둥실 떠올랐답니다.



오션시티 힐튼호텔8 by 소니아




외출에서 돌아온 저녁 7시 무렵에는
환상적인 보랏빛 밤풍경도 맘껏 보았죠.



오션시티 힐튼호텔9 by 소니아




한낮에는 호텔에서 약 5블록 떨어진
오션시티 보드워크로 걸어가서
바다구경도 할 수 있었고요.



오션시티2 by 소니아



겨울시즌이다 보니 비치 주변의
오락 시설들은 즐길 수 없었지만,
산책하기엔 최고였어요.


오션시티3 by 소니아




호텔안에 위치한 32 팜 Palm은
깔끔한 분위기의
캐주얼 레스토랑이었는데요.


오션시티 힐튼호텔10 by 소니아




오믈렛, 베이글 등
미국식 아침식사를 하기에
무난한 곳이었답니다.


오션시티 힐튼호텔11 by 소니아




오션시티 중심가에는
맛집, 공원, 비치, 오락시설 등
펀 플레이스가 굉장히 많았고요.
다운타운은 마치 넓고 긴 고구마 같은
모양이었는데요.
운전도 쉽고 시내구경도 편리하게
상업시설이 갖춰져 있었어요.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마침
<아바타:물의 길>이 상영 중이어서
관람하였답니다.



오션시티4 by 소니아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오~~ 프리미엄 영화관답게
영화관 내부가 아주 훌륭했어요.
이제껏 가본 영화관중에
최고로 편한 느낌~


오션시티5 by 소니아




아바타의 주제는 결국 가족.
우리도 정답게 손잡으며
가족단합 으쌰으쌰!
😍😍😍



오션시티6 by 소니아




오션시티 중심가에서 약 20분 거리에
베를린 Berlin이라는
스몰 타운도 가보았는데요.
독일의 베를린 아니고
미국의 베를린!


베를린1 by 소니아




이곳의 어쌔티그 아일랜드
Assateague Island라는 곳을
들러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섬 이름이 넘 어려웠어요.
😅😅😅


베를린2 by 소니아




어쌔티그 주립공원이 있고,
국립 해안도로가 있더라고요.



베를린3 by 소니아




오션시티의 바닷가보다는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이곳에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저희는 재밌게 구경했네요.



베를린4 by 소니아


바다를 감상하는
아들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모래밭에 저는 조개껍질로
2023년을 새겨보았습니다.



베를린5 by 소니아

삶이란 바다에서
잘 헤엄치고
끝까지 견뎌낼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도도 잊지 않으면서요.



베를린6 by 소니아



오션시티에 머무르는 동안
밴댕이 소갈머리 같던 제 마음도
바다처럼 넓어진 시간이었는데요.

가족여행 장소로도
힐링여행의 휴가지로도
최고일 것 같은 오션시티여서
기회 되면 다시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여름 시즌엔 넘치는 관광객으로
엄청 복잡할 것 같네요.

바다를 실컷 보았으니
블루 크랩을 빠트릴 수 없지요.
메릴랜드의 대표음식이라면
단연 블루 크랩이니까요.

블루 크랩 맛집인
크랩 백 Crab bag은
다음 포스팅에서 오픈할게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과 공감의 하트 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