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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채소 레드 비트와 함께 6월을 시작하세요

비트를 소개하려니

왜 비트코인이 먼저 떠오를까요?

😅😅😅

음식 소개하는 기본자세가

안되있네용.

~~~~~

아마도 요즘 뉴스에서 비트코인이

넘 많이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비트코인 얘기를 들으면 귀가 번쩍하니

전문가의 조언을 빌려올까 하는데요.



1년 안에 1억을 만드는 방법이 있대요.

2억으로 시작하면 된다네요.

😆😆😆




비트 & 오렌지주스 by 할미꽃소녀



비트코인은 전혀 몰라도

비트는 잘 알려 드릴 수 있으니

여러분의

돈은 못 챙겨드려도

건강은 챙겨드릴 수 있답니다.



천연적인 단맛이 강한 비트는

브로콜리, 샐러리, 파프리카와 함께

서양의 4대 채소라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생긴 것이 투박하고 못생겨서

마켓에 가서 비트를 볼 때도

사실 사 먹을 생각을 안 했고요,

또 어떻게 조리해서 먹는 것인지도

몰랐고요.



몇 년 전에 신문에서 비트의 효능을

읽게 되었는데, 강렬한 색이 주는

화려한 매력과 함께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는

이 건강 채소에 마음이 끌리게 되었답니다.



비트가 갖고 있는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영양 성분은 염증 퇴치 및 해독작용과

항암 효과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도 개선하며

소화도 돕고 장도 건강하게 해준다네요.

마켓에는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캔 제품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저는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흙내음이 느껴지는

단단하고 색이 짙은 요런 비트를 사다가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비트1 by 할미꽃소녀

투박한 껍질을 깎아놓고 보니

넘 이뽀요.

다음 생에는 어떻게 태어나고 싶은지

말없는 비트에게 물어봅니다.

토마토처럼,

사과처럼

딸기처럼

이쁘게 태어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까..



아님

지금 이대로의

네 모습이 좋으니?

화려한 색을 품고

속이 꽉 찬 네가 넘 이쁘다.



인간관계는

10년을 알고 지냈든

아니 20년을 알며 지내며

언니 동생

형 동생으로

겉과 속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아도

그 사람의 속을 알고 나면

한순간에

하루아침에

유리처럼 훅 깨지기 쉬운데



너는 겉보다 속이 더 진실하니

더 좋아.

💖💖💖

비트2 by 할미꽃소녀



비트의 조리법은 아주 다양해요.

생으로 갈아 주스처럼 마시거나

찜으로 찌거나 오븐에 구워서

샐러드에 올려먹거나,

물에 삶아 비트 차로 마시기도 하고,

다른 야채와 섞어서

비트 부침개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저는 배추와 함께 김치도 담가먹었어요.



저처럼 위장이 좀 예민한 사람은

생으로 먹으면 속에서 부글부글

배탈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비트에 들어있는 소량의 독성 때문에 그렇다네요.



이런 생비트의 부작용이 염려된다면

저처럼 물에 넣고 살짝 끓여 먹거나

쪄서 먹으면 좋답니다.



비트3 by 할미꽃소녀



비트의 영양분 손실을 막으려면

찜기에 15분 이내 찌는 것이 좋다고 해요.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반 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조리한 후에는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꺼내먹으면 편리해요.

마켓에서 사다가 조리하지 않고 두시려면

뿌리도 잎도 씻지 말고 냉장고에 두시면

약 3주 정도까지는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비트4 by 할미꽃소녀



비트는 무게때문에 그런지

당근이나 호박, 양파 등

다른 채소에 비교해선 약간 비싸게

느껴져요.

저의 경험으로는 사과, 오렌지, 아보카도, 케일,

샐러리, 당근 등의 식재료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삶은 비트물은

버리지 말고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삶은 비트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부침개 할 때 부침가루에 섞어도 좋고

밥물로 사용해도 되요.



비트5 by 할미꽃소녀



저는 비트 삶은 물에다

식초와 간장, 브라운 슈가를 넣고 끓인 후

노랑과 빨강 피망, 보라 양파, 당근과 레몬,

싱싱한 워터크래스위에 부어서

장아찌를 만들었더니

달짝 상큼

여름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비트6 by 할미꽃소녀



씁쓸한 워터크래스와 비트의 단맛이

조화롭게 잘 어울려요.

워터크래스 장아찌를 다 먹고
이 소스를
다시 끓여서
마늘 장아찌를 담글 때
사용하려고요.



비트7 by 할미꽃소녀



오븐에 살짝 구운 비트와

여리여리한 애기 같은

새싹채소로도 조합을 해보았어요.

지인분께서 딸기 농장에 다녀오시는 길이라며

고맙게도 싱싱한 딸기 한 상자를

갖다 주셨는데,



천연 단맛이 강한 채소와 과일이어서

비트와 딸기를 따로해서

2가지 샐러드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비트8 by 할미꽃소녀

비트와 딸기는 같은 빨간색이어도

색감이 다른 느낌이지요.

비트는 여왕 같이 힘이 느껴지고

씨 콕콕 박힌 딸기는 공주 처럼

귀여워요.



비트9 by 할미꽃소녀

두 가지 샐러드 위에는 순한 드레싱

와이트 발사믹 식초를 살짝만 뿌렸어요.

아쉽게 애플 민트가 없어서

생 로즈메리와 건조된 갈릭 이탈리안 허브를

시즈닝으로만 장식했고,

비트 위엔 코타지 치즈로 딸기처럼

콩콩콩 점도 찍어 주었고요.



비트샐러드1 by 할미꽃소녀

다음에도 제가 꼭 소개하고 싶은

또 다른 빨간 맛이 잇는데요.



딸기샐러드1 by 할미꽃소녀



미국의 다음 휴일인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기념일

Fourth of July

7월 4일

독립기념일

소개해드릴게요.



딸기 샐러드2 by 할미꽃소녀



빨간 날엔 강렬한 빨간 맛으로

다시 만나요.



비트샐러드2 by 할미꽃소녀

5월의 마지막 주말,

이곳은 연이은 비 소식 속에

여름이 오고 있어요.



비트샐러드3 by 할미꽃소녀

비트를 많이 먹으면

소변도 빨개질 수 있대요.



혈관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건강 채소,

몸을 맑게 해주는

레드 비트와 함께

건강한 6월을

자~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