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날 공휴일이
다가오고 있답니다.
죽으면
매일이 공휴일이라고
다소 과격한 농담도 주고받지만
😱😵😈
어쨌든 빨간 날은 기다려지는 날이에요.
독립기념일을 기다리며
빨간 맛
새콤달콤 유기농 체리 cherry를 준비했어요.
7월 4일 Fourth of July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로,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올해는 일요일과 겹치게 되어
공식 휴일은 월요일이랍니다.
안정된 백신 접종으로 인해 5월 말부터
마스크 프리도 발표되었고,
7월 4일은
미국이 코로나19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예견도 되었지만
영국, 브라질 및 인도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니
아직까지도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려면
사실 긴장이 돼요.
독립기념일 하면
불꽃놀이 fireworks,
바비큐 barbecues,
콘서트 concerts,
퍼레이드 parades가
주요 행사인데요.
작년엔 코로나로 인하여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고
조용하게 보냈다면,
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많은 독립기념일 행사가
화려하게 돌아올 예정이랍니다.
가장 큰 행사는 뉴욕시에서
열리는
메이시 백화점 Macy's의
불꽃놀이 Fireworks Spectacular에요.
이 불꽃놀이와 함께 음악 공연도
함께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답니다.
혼잡한 곳 나가기 힘든 상황이면
인터넷으로
화려한 불꽃놀이와
음악 공연을 감상할까해요.
미국 와서 처음 맛본 신선한 체리는
매년 6월쯤이면 마켓에 나오더라고요.
여름과일이니 이맘때쯤
농장에서 체리를 수확하나 봅니다.
준비한 여름과일 체리가 탱글탱글하죠.
로마시대에는 체리가 약으로도 쓰였다는
기록도 있대요.
디저트 먹으려면 먼저 메인 디쉬를 먹어야 하니,
4가지 치즈맛 파스타 소스로
새우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후레쉬 파슬리 향도 솔솔 좋아요.
샐러드가 빠질 수 없어서 그린을 준비했어요.
이 여리여리한 풀잎에는 5그램이기는 하지만
단백질이 포함되어있다고 하네요.
체리는
항산화물질뿐만 아니라 칼륨이 높은
과일이라고 하니,
당연히 심혈관질환이나 혈압에 좋은
건강 음식이네요.
제가 특히 체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하루 종일 일해서 피곤해도
늦게까지 컴퓨터 하고
음식 만들다 보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요.
더군다나 날씨도 더워지니
피곤해도 단잠을 자기가 힘들더라고요.
체리에는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대요.
그래서 특히
저녁시간에 체리를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파스타에 샐러드 먹고 나서
체리까지 먹어서
배가 그득해졌어요.
냉장고엔 아직도 남아있는 체리는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 팡팡 터질 때
톡톡 터트려 먹으려고요.
이름도 이쁘고
색깔도 곱고
생김새까지도 앙증맞은 체리,
간식으로도 좋고
주스로도 좋고
요거트와도 아주 잘 어울려요.
\
한글로도 체리,
영어로도 체리,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체리,
사과의 20배, 딸기의 6배에 달하는
철분까지 갖고 있고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체리 먹고나면 피곤도 풀리고
꿀잠도 솔솔 오게 한다니...
체리🍒,
우와~~~
넌 정말 다 갖춘
사랑스러운 과일😍
독립기념일의
퍼펙트 타임에 어울리는
퍼펙트 스펙을
갖췄어요.
다시 태어나면
체리로 이름 갖고 싶네요.
여름 공포영화
캐------리😱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