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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료품점 알디 Aldi Grocery Stores



주말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힘이 좀 나시지 않나요?


은퇴하면 매일이 주말이라고
하는데요. 😁


Every day is a weekend
when you're retired!


주말엔 더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보내시나요?


분위기 있는 곳에서 특별한 외식?
편하게 배달음식?
아님

집콕하며 요리?


주말 하면
특히 먹는 것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가
아무래도 휴식하면서
먹는 즐거움이 커서 그런 것 같네요.


만약
요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평소에 좋은 식재료 구입이
중요한 일과겠지요.


한국에서는 생소하겠지만
미국에서는 꽤 인기 있는 식료품점

알디 Aldi를
짧게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알디1 taken by 할미꽃소녀



저는 평상시 대부분의 식재료 구입은 
홀푸드 마켓을 이용하는데요.
알디는 또 알디만의 장점이 있어서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이곳을 방문한답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 분들 가운데에서는
이 알디를 잘 몰라서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미국인들에게는
굉장히 사랑받는 마켓 중 한 곳이거든요.


알디의 어떤 매력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끌고 있을까요?

아직 한국에는 없는 마켓이지만
또 언젠가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마켓이 될 수도 있으니

한번 같이 장 보러 가요.🤑

 

 

 

 

 

알디2 taken by 할미꽃소녀





알디의 슬로건은

퀄리티 푸드, 에브리데이 로우 프라이스

Quality Food. Everyday low Prices.

 

 

고품질의 초저가라는 뜻이지요.

알디의 실내 매장은 마치 코스코 같은 분위기..
창고형 할인매장처럼
인테리어의 멋과 거품은 다 뺀 곳이고 
내부 동선은 대체로 넓고 단순합니다.




 

 

알디3 taken by 할미꽃소녀




제품의 진열은 대부분의 제품 박스를 그대로
갖다 놓았어요. 이는 물건 정리의 시간과
그에 따른 인건비를 최대한 절약하여
운영하는 시스템이지요.

 

 

계산대도 단순하고 종업원들도 굉장히

빠르게 계산해줍니다. 계산이 다 끝나기도 전에

넥스트 하고 다음 손님을 불러서 대기시켜서

좀 놀랐어요.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구입한 물건은 카트에 담아줍니다.

 

 

 

 

 

알디4 taken by 할미꽃소녀




알디의 최대 장점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을 다 만족시킨다는 것이지요.

 


즉 품질 대비 가성비면에서 뛰어나

대부분의 제품이
너무 저렴하다는 것이지요.
이는 알디의 자체 브랜드가 많기도 하고요,

어떤 상품은 정말 일반 마켓보다

30퍼센트 이상 싼 가격일 때도 있어요.

 

일반 마켓의 취급 품목이 약 4천 종이라면
알디에는 약 1천 종 정도로 제한적이에요.

아무래도 상품 구성은 

기본 야채와 과일, 치즈, 고기, 치킨, 피자 등 

식료품이 대부분이지만

꼭 필수적인 공산품도 갖추고 있는

작지만 실용적인 마켓이랍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이탈리안 살라미와 치즈,
그리고 올리브 등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었는데

상큼한 과일 와인과 먹으면
딱 어울리겠더라고요.

코스코가 대용량 포장이라면

이곳은 소포장이 대부분이랍니다.

 






알디5 taken by 할미꽃소녀




이곳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반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유럽의 제품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왜냐하면 알디는 독일에서 시작된

회사이거든요.

현재는 유럽과 미국, 호주 등에

오픈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독일 회사인 만큼 유럽의 상품을

직거래로 가져오니까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싸게 팔 수 있기도 하고요. 






알디6 taken by 할미꽃소녀




이곳에서 팔고 있는 상품을 살펴보면 
꽤 많은 유기농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유기농 샐러드드레싱,



 

 

알디7 taken by 할미꽃소녀




유기농 아가베 꿀,


 

 

 

알디7 taken by 할미꽃소녀



유기농 과테말라산 커피
등도 있더라고요.

 

 

 




알디8 taken by 할미꽃소녀



아주 바쁜 마켓인 만큼
많은 제품의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좋은 제품은 금방 소진되어서
재방문하면 다시 구매하기 어렵기도 해요.

 

 

오후 좀 한가한 시간에 가면

이렇게 매장 진열대가
비어있는 경우도 많고요.
마치 싹쓸이한 것처럼 인기 상품들이
비어있으니 이점은 단점이기도 합니다.

 

 

 

 

 

알디9 taken by 할미꽃소녀

 

 


하지만 갈 때마다 시즌에 맞게 
새로운 제품들이 들어와 있어서

장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알디10 taken by 할미꽃소녀



 

특히 이곳엔 다양한 냉동식품도 있는데요.
녹여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새우&아보카도 롤(15피스 약 6천원)도

보이네요.

 

 

 

 

알디11 taken by 할미꽃소녀




특히 유럽의 초콜릿이 상당히 다양하고

가격이 싸서 처음엔 놀라기도 했고요.

 

 

이날은 12컵 들은 유기농 과테말라산 커피도

넘 저렴해서(약 4천 원 정도)

구매해 보았어요. 

나중에 맛을 보니 순하고

향기도 굿이었답니다.

 

 

 

 



알디12 taken by 할미꽃소녀



칼라마타 올리브(약 2천원)도 사 왔는데,
토틸리니 파스타가 다 팔려서
아쉽게도 올리브와 함께 만들어 보려던

섬머 토틸리니 파스타는
9월 포스팅에서 만나요~~~


 

 

 

알디13 taken by 할미꽃소녀 




사과와 허브 타임이 들어간 식초맛

드레싱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알디14 taken by 할미꽃소녀

 

 

보통 한가득 장을 봐와도 5만원 미만이니

식단에 맞게 재료구입을 하면

식료품 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어요.



한국에도 세계의 다양한 식재료와 마켓이

들어와 있을 텐데요.

 


좋은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

집에서 맛보는 세계 요리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되지요.

 

주말이 짧게 느껴지는 과학적인 이유가

 

평일은 월화수목금

주말은 토일

 

 

단 이틀뿐이어서 그렇다는데요.

 

 

여러분의 주말이

맛있고 신선한 음식으로 채워져서

 

이틀의 소중한 시간이 

롱~~ 롱~~으로 변신하여

 

평일 5일을 능가하는 

 

해피 타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하트 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