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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디씨 내셔널 몰 National Mall in Washington D.C.


화씨 100도의(섭씨 약 38도) 펄펄 끓는
가마솥 여름 날씨를 뚫고
하루에 2만보 이상 걸으며
3일간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워싱턴 디씨1 taken by 할미꽃소녀




살면서 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지요.
예정된 볼일이 있어서 직장에
3일간 오프를 신청해놓았었는데요.
항공권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원래 계획을 취소하고 실망했다가
갑자기 워싱턴 디씨 Washington D.C.로
변경하게 되었지요.


유급휴가이니 반납하고
가을에 쓸 수도 있었겠지만
8월이 아쉽더라고요.
마침 디씨의 많은 미술관등이
정상적으로 리오픈했다기에
이곳을 방문하기로 맘먹었지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는
디스트릭트 오브 컬럼비아
District of Columbia의 약자랍니다.
컬럼비아의 특별지구라는 의미로
이 D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은
연방정부의 직할구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요.


이곳엔 백악관, 펜타곤, 국회의사당 등
미국의 주요 정부 기관은 물론
내셔널 몰을 중심으로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등
수많은 명소들이 있는 곳이지요.


디씨는 계획된 도시이기 때문에
건물들의 스카이라인이 낮고 넓게 퍼진
모양을 갖추고 있어요.
재밌는 사실은
이곳엔 미국의 50개 주 모든 이름으로
도로명이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내셔널 몰 National Mall은
시내 중심에 있는 개방형 공원인데요.


이곳은
음악회, 축제, 대통령 취임식 등의 장소는 물론
종종 정치적 시위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는 곳이지요.




 

워싱턴 디씨2 taken by 할미꽃소녀





이곳은 전에도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이었기에
이번에는 내셔널 몰과 주변의 미술관 등의
명소로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디씨3 taken by 할미꽃소녀




워싱턴 디씨의 랜드마크인
워싱턴 모뉴먼트 Washington Monument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오벨리스크 스타일의
탑이랍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눈에 띕니다.





 

워싱턴 디씨4 taken by 할미꽃소녀



이 모뉴먼트의 북쪽으로는
백악관 White House가 있는데요.



제가 방문하였던 이날엔
아프가니스탄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혹시라도 안전 때문인지
백악관 주변 도로가 통제되어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답니다.


워싱턴 디씨를 상징하는
이 기념물은 밤에도 아름답네요.

 





워싱턴 디씨5 taken by 할미꽃소녀

 



워싱턴 모뉴먼트 동쪽으로는 멀리
국회의사당 The U.S. Capitol이 있어요.







워싱턴 디씨6 taken by 할미꽃소녀




가까이 보는 국회의사당의 전경도
참 멋지네요.




 

워싱턴 디씨7 taken by 할미꽃소녀





모뉴먼트의 서쪽으로는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이 있는데요.
이곳은 매년 약 6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랍니다.






워싱턴 디씨8 taken by 할미꽃소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Abraham Lincoln은 남북전쟁이 끝난 지 5일 후인
1865년 4월 14일 금요일
이곳 워싱턴 디씨에서
암살되었다 하는데요.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중 한 분으로
손꼽히기도 하지요.






워싱턴 디씨9 taken by 할미꽃소녀





디씨에는 유난히 가족 관광객이 많아요.
자녀를 데리고
미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가르쳐주기에
아마도 최고의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이겠지요.




워싱턴 디씨10 taken by 할미꽃소녀

 



또한 모뉴먼트의 남서쪽으로는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의 기념하여 건립한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
Thomas Jefferson Memorial이
포토맥 강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워싱턴 디씨11 taken by 할미꽃소녀

 



동상의 벽면을 중심으로
독립선언문의 관련 기초내용들이 쓰여
있답니다.




 

워싱턴 디씨12 taken by 할미꽃소녀

 

 

이 제퍼슨 기념관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양쪽 기둥사이로 

워싱턴 모뉴먼트와 살짝 백악관이 보이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네요.

 

 

 

 

 

 

워싱턴 디씨13 taken by 할미꽃소녀 



또한 내셔날 몰에 있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Smithsonian Institution은
1846년 연방정부가 설립한 교육재단이에요.





 

워싱턴 디씨14 taken by 할미꽃소녀




최근에 관광객을 위한 안내센터도
다시 문을 열었네요.

 





워싱턴 디씨15 taken by 할미꽃소녀



세계적인 박물관은 물론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지요.




 

 

워싱턴 디씨16 taken by 할미꽃소녀




스미소니언 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이번에 관람하였던
국립미술관,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은
연이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워싱턴 디씨17 taken by 할미꽃소녀




미국의 수도,
어떤 느낌으로 보셨는지요?


외교, 정치,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은
저에게 마치 마음속 제2의 고향과 같은

휴식을 줍니다.


왜냐하면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에
이곳에서 처음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고
인턴쉽을 하면서
약 1년간 거주했었기 때문에
특별한 애정이 담긴 곳이지요.

 

미국 여행 온다면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No. 1의 도시,


특히 자녀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하트 빵🧡 잊지 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