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워싱턴 디씨 여행의 꿀팁

8월의 여행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마치 아직도 여행 중인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워싱턴 디씨1 taken by 할미꽃소녀




디씨에서 약 1년간 거주한 경험도 있고
몇 번씩 이곳을 여행한 적이 있어서
혹시 앞으로
워싱턴 디씨를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꿀팁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워싱턴 디씨2 taken by 할미꽃소녀





여행 중에 찍었던 저의 사진 보시면서
가볍게 즐기시는 시간 되세요.





워싱턴 디씨3 taken by 할미꽃소녀




🤑숙소🤑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숙소 정하기가 힘든데요.
저는 디씨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내셔널 몰과
주변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및 미술관등의
관람에 중점을 두었거든요.





워싱턴 디씨4 taken by 할미꽃소녀




그래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내셔널 몰에서 약 12분 거리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하얏트호텔에서 머물렀는데요.



이곳의 숙박비는 다소 비싸지만,
객실이 아주 깨끗하고 넓으며,
무료 아침식사가 포함되어있고,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과
발레파킹 등이 편리하고
내셔널 몰과도 아주 가까워서
워싱턴 디씨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랍니다.






하얏트호텔1 taken by 할미꽃소녀




디씨의 호텔은 주중에는 비즈니스 트립이
많아서 비싸고,
오히려 주말에는 좀 싸다고 해요.


디씨 내의 호텔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지하철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로
투숙해도 무난하지요.
호텔 검색을 하시다 보면 호텔 가까이
지하철역이 있는 경우, 역 이름이
표기되어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얏트호텔2 taken by 할미꽃소녀




워싱턴 디씨는 정부기관 등이 많으니
대체로
안전한 지역이기는 하지만요.

.
하지만 저녁시간쯤에는 많은 공무원들과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나면
도시가 텅 비고 인적이 드문 느낌이 들어서
돌아다니기에는 좀 무섭답니다.


디씨의 물가가 비싸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디씨를 벗어난
메릴랜드나 버지니아 쪽에 살면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운타운의 주차도 어려운 편이고요.
그래서 저의 경험상
숙소를 정할 때 호텔에 차를 주차하고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관광하시려면
내셔널 몰 주변이나
가능한 북서쪽이 더 안전한 편입니다.


지역에 따라 위험한 곳이 많거든요.
예를 들어 북쪽이나 남동쪽 지역 등은
미국 친구들이 조언하기를
위험한 우범지역들이 많아서
이쪽 노선의 지하철도
가능한 이용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얏트호텔3 taken by 할미꽃소녀





하얏트호텔의 객실은
깨끗하게 관리된 것 같았고요.
큰 창문을 통해서 호텔의 야외 수영장과
하이웨이도 보이더라고요.
고속도로의 많은 통행량에도
방안에서는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가 특히 좋았어요.


호텔 내 식당은 시설도 멋지고
아침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었는데
리뷰에도 아침식사의 퀄리티에 대한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디씨 다운타운은 파킹 장소는 많지만,
워낙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파킹이 어려워요.
그래서 저희는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걷거나 무료 버스를 타면서
여행했는데요.
호텔에서는 발레파킹($42)을 해주어서
편리하답니다.



하얏트호텔4 taken by 할미꽃소녀

하얏트호텔5 taken by 할미꽃소녀



하얏트호텔6 taken by 할미꽃소녀



하얏트호텔7 taken by 할미꽃소녀





🚗교통편🚗

워싱턴 디씨는 지하철과 버스노선이
거미줄처럼 굉장히 잘되어있는 편입니다.
시내는 주차가 불편해서
호텔이나 숙소에 차를 주차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내셔널 몰 근처에는
무료 서큘레이터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다니더라고요.
노선별로 약 3가지 종류가 있어서
원하는 지역을 순환할 수도 있어요.





워싱턴 디씨5 taken by 할미꽃소녀




원래 승차 때마다 일인당 $1이었는데
9월 말까지는 현재 프리로 운영되고 있어요.
디씨의 투어버스도 많이 있지만,
저는 경비도 절약할 겸 무료 서큘레이터 버스를
타고 원하는 곳에 승하차하면서
구경했답니다.



워싱턴 디씨6 taken by 할미꽃소녀



워싱턴 디씨7 taken by 할미꽃소녀




😋음식😋

내셔널 몰 주변의 조지타운이나
조지 워싱턴 대학 등 지역에는
다양한 세계 음식의 맛집들이 많은데요.
특히 내셔널 몰 주변에
라이스 누들바라는 한국 음식점이
많이 생겨서 놀랐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시내 푸드코트 내의
비빔밥 누들바라는 음식점이었는데요.


원하는 토핑을 보면서 고르면 즉석에서
밥과 고기가 푸짐한 비빔밥을 만들어줘요.


또 다른 멕시칸 레스토랑
캑터스 캔티너Cactus Cantina는
제가 25년전부터 방문해보아서 잘 알고 있는
넘 추천하고픈 맛집이어서
다음 편에 포스팅합니다.





비빔밥 누들바1 taken by 할미꽃소녀



비빔밥 누들바2 taken by 할미꽃소녀



비빔밥 누들바3 taken by 할미꽃소녀



비빔밥 누들바4 taken by 할미꽃소녀




😎주변 볼거리😎


워싱턴 디씨와 경계선에 있는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버지니아의 최고 명소는
쉐난도 국립공원
Shenandoah National Park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어요.
단풍 물든 가을에 한번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답니다.



그리고 메릴랜드주에서는
락빌 Rockville이라는 지역과 볼티모어를

둘러보았는데요.

락빌 지역의 밥스 상하이 66
Bob's Shanghai 66이라는 음식점에서는
중국 만두만 맛보았는데 한국 만두와는 좀
좀 다른 향신료가 느껴졌어요.




밥스 상하이66 taken by 할미꽃소녀

워싱턴 포스트 등 많은 미디어등에
자주 소개될 정도로
아주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밥스 상하이66 taken by 할미꽃소녀



메릴랜드주를 지나오면서
체사피크만 Chesapeake Bay 지역에 위치한
해안도시 볼티모어 Baltimore에
잠깐 들렀는데요. 볼티모어는 역사도 오래되고
매력 있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는 주로 범죄와 마약의 위험도시로
그려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너 하버 Inner harbor지역은
대형 컨벤션 센터와, 박물관, 대형 수족관과
고급 레스토랑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라고
하더라고요.



볼티모어 이너 하버1 taken by 할미꽃소녀

볼티모어 이너 하버2 taken by 할미꽃소녀




미 해군의 첫 번째 전함을 항구에
정박시켜놓아서 흥미로왔어요.



볼티모어 이너 하버3 tken by 할미꽃소녀

볼티모어 이너 하버4 taken by 할미꽃소녀



볼티모어의 중심부에 위치한
존스 홉킨스 대학
The Johns Hokins University의
캠퍼스도 잠시 들러보았네요.





존스 홉킨스대학1 taken by 할미꽃소녀

존스 홉킨스대학2 taken by 할미꽃소녀



여행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라고 하지만,


대도시인 워싱턴 디씨의 비싼 물가때문에
호텔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알뜰여행을 했는데요.


세계적인 수준의 기념관,
박물관 및 미술관은 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워싱턴 디씨를 여행하실 수 있는
기회가
언제가

있으시길
바란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하트 빵🧡 잊지마시고요.
잔잔한 삶의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