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은 미완성이어도, 열무김치 보리밥과 열무김치 국수는 완성🌶 새벽 가로등 보며 회사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고구마 먹고 시작한 목요일 아침 6시. 겨땀은 저리 가라... 하루종일 발바닥에 땀났네요. 일 마치고 나니 오후 4시 30분. 10시간도 더 일했어요. 아직 연말도 아닌데...ㅠㅠㅠ 라디오에서 곧 저녁 5시쯤부터 헤비 레인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오니, 딴 길로 새지 않고(?) 집으로 쌩 달려왔답니다. 일기 예보가 넘 정확해요. 30분 거리의 집 앞에 도착하니 하늘이 번쩍번쩍거리기 시작하고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것 같아 재빨리 주차하고 집으로 후다닥 단숨에 뛰어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저의 주차 습관은 꼭 창문을 열고 운전석에서 고개를 내밀어 차 밑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비가 몰아치는데도 이 날도 어김없이 창밖으로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