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월(十月)은 시월(詩月)🖋 십과 월이 합쳐져 "십월"이라는 합성어가 되었는데요. 발음을 쉽게 하기 위해서 자음이 빠지면서 시월이라고 읽게 된 거라 하지요. 겨울을 기다리는 이 시월은 겸손한 시 한 편이 어울리는 계절 같아서 저는 시월(詩月)이라고 불러보고 싶네요. 아마도 결혼하신 많은 분들이 시월드는 피해 가고 싶어도, 시월의 월드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꾹 담고 싶은 소중한 시간일 것 같아요. 여름 전품목 재고정리 세일 문구에 혹해서 80퍼센트 할인받아 사놓은 여름 롱 원피스는 한 번도 입을 기회가 없어서 옷장에서 잠만 재웠는데요. 가격표도 떼지 못은 푸른 물결님은 거울에 한번 비춰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가을 재킷도 건너뛰고 이젠 겨울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할 것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거든요. 비록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