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꾸덕한 그릭요거트의 힘😜 런치박스에 그릭요거트를 넣고서 출근길을 나서던 금요일 새벽아침, 눈은 이미 그쳐있는데요. 밤새 내린 포슬포슬한 눈이 마치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반짝입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이불처럼 덮여져있는 눈을 치우려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전에 온 마지막 겨울손님을 떠나보내기가 좀 아쉽더군요. ❄❄❄ 하지만 폭설이 내렸던 어느 해 겨울의 직장동료의 경험담이 생각나자 눈의 낭만이 확 깨더라고요. 아침에 급하게 출근하느라 자동차 위에 소복 쌓인 눈꽃 빙수를 그대로 실고서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티켓을 받아서 벌금을 내고 말았다는... 눈역사가 바로 흑역사인셈이었죠. 😭😭😭 그러니 아무리 눈이 이뻐도 3월의 눈을 싹싹 치우고 출발하렵니다. 오늘 저의 버디는 과일 이불 덮은 그릭요거트랍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