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왔다 가는 봄 진짜 봄이 느껴지네요. 어젠 히터를 켰는데 오늘 낮엔 운전하면서 벌써 더위가 느껴져 에어컨을 팡팡 켰어요. 봄이 와서 하이 Hi! 하고는 바이 Bye! 하면서 금방 갈 것 같네요.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오~~😍 이렇게 따뜻한 글이 있었는데 당신이 열 받아서 여름이 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누군가의 봄 시를 제 맘대로 여름 시로 바꿨답니당~~ 솜털 같은 버들강아지 한번 보고 용서해주세용~~ (꽃말은 자유, 친절이라네요). 운전 중 보이는 가로수의 잎들이 매일 조금씩 예뻐지고 있어요.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봄이 영어로는 스프링 spring이잖아요.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토끼가 마시던 샘물이 퐁퐁 솟아오르듯 작은 연못 웅덩이에서 왕눈이 개구리들이 팔짝 튀어오르듯 용수철처럼 기분도 업되는 계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