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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흐르는 황금이라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올리브 나무 Olive tree라는 뜻을 가진 올리비아는 미국에서 인기 높고 흔한 여자 아이 이름인데요. 올리비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1968년 줄리엣으로 영화 출연한 올리비아 핫세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영화 뽀빠이의 말라깽이 여자 친구 이름이 올리브 Olive였는데요. 직장 동료 딸 이름도 올리브라고 해서 왠지 친근했답니다. 😁😁😁 올리비아와 올리브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따라서 제 머릿속 알고리즘은 올리브 오일로 건너왔어요. 올리브나무의 그 열매를 그대로 절여서 먹으면 올리브, 압착해서 기름으로 만들면 올리브 오일인데요. 올리브에서 추출된 오일 중에서도 산도가 1퍼센트 이하로 최상위 품질 제품이 바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Extra Virgin Olive Oil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올리브 넣은 토틸리니 파스타와 무화과 샐러드 미국 남부 텍사스 달라스에서 반가운 전화가 왔네요.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또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님인 초딩 동창에게서요. 멀리 떨어져 있고 각자의 일 때문에 바쁘니 아주 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했어도 글로 일상을 전하며 서로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니 늘 가까운 친구처럼 40년 넘게 우정을 지키고 있지요. 작년에 이쁜 딸이 갑자기 결혼을 했답니다. 소울 메이트는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나 봐요. 평소 말 한마디도 항상 신중하게 하는 이 친구는 아빠로서 딸의 결혼 소식을 반갑게 전하면서도 조심스러운 한마디를 했는데요. "귀는 안 뚫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젊잖은 성격과 보수적인 시각에서 그런 말이 나왔으려니 그때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등학생들도 귀를 뚫는 세상인데 성인이 귀를 뚫든 배를 뚫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