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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빛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Hansan : Rising Dragon🐢 "발포하라" 영화 속 대사이지만 실제 저의 마음을 뚫는 듯한 이순신 장군의 위엄 있는 이 한마디가 어찌나 가슴 떨리고 웅장하던지요. 2시간 10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순식간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감동적으로 영화를 보았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영화관에 가득 찬 한인 관객들의 마음이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 같아요. 전쟁이라는 절대 위기 앞에서 리더와 부하, 그리고 힘없는 민초들까지 한마음으로 오직 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인들의 사랑과 헌신이 불같이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누구에게든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이영화를 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영화 "명량"의 관객수를 넘어서 한국영화사의 신기록을 세울 듯해요.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7월 29일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되었어요... 더보기
작은 것을 즐겨요 ~Enjoy the little things~ 프레너미 frenemy를 아시는지요? 친구라는 뜻의 프렌드 friend와 적을 뜻하는 에니미 enemy의 합성어인데요. 겉으로는 친구이자 동시에 속으로는 적을 한마디로 줄이면 그건 바로 너 😆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이 프레너미라는 단어는 오래전에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미국 언론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인 의미로 생긴 용어라지만, 요즘 새삼 프레너미라는 단어가 유난히 제 마음에 파고드네요. 직장생활에서 매일 마주하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때로는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인 것 같았는데도, 어느새인가 일의 경쟁자가 되어서 서로를 견제하게 되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자꾸 생기게 되니까요.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심하고요. 코로나 이후 여러 가지 변화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미국 기업의 인력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