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월

푸드 트럭 & 뮤직 페스티발 Food Truck & Music Festival🎈 봄과 가을은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져서 닮은 계절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겨울로 향해가는 가을은 여름을 기다리던 봄과는 좀 다르기도 하죠. 가을이란 계절이 요상해요. 마음속에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자꾸 헤엄치는 것 같거든요. 그래도 한낮의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 가을의 허전함이 풍선처럼 날아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많은 타운마다 크고 작은 행사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지난 주말, 집 앞 공원에서 있었던 이벤트 잠깐 구경해보실래요? 늦은 오후엔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단 몇 시간이라도 산책도 할 겸 해서 푸드 트럭 & 뮤직 페스티벌 Food Truck & Music Festival에 갔었어요. 페스티벌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소박한 동네 행사였답니다. 😅😅😅 15개의 푸드 트럭이 참여하고 소규모 밴드의 미니 콘.. 더보기
올리브 넣은 토틸리니 파스타와 무화과 샐러드 미국 남부 텍사스 달라스에서 반가운 전화가 왔네요.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또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님인 초딩 동창에게서요. 멀리 떨어져 있고 각자의 일 때문에 바쁘니 아주 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했어도 글로 일상을 전하며 서로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니 늘 가까운 친구처럼 40년 넘게 우정을 지키고 있지요. 작년에 이쁜 딸이 갑자기 결혼을 했답니다. 소울 메이트는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나 봐요. 평소 말 한마디도 항상 신중하게 하는 이 친구는 아빠로서 딸의 결혼 소식을 반갑게 전하면서도 조심스러운 한마디를 했는데요. "귀는 안 뚫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젊잖은 성격과 보수적인 시각에서 그런 말이 나왔으려니 그때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등학생들도 귀를 뚫는 세상인데 성인이 귀를 뚫든 배를 뚫든🤣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