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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보석보다 빛나는 11월의 시작 11월의 탄생석은 토파즈라는데요.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보석보다도 11월 첫날의 풍경이 어찌나 화사하던지요. 보석보다 더 빛나는 감사 Give thanks라는 단어와 함께 온 11월의 풍경을 셀폰에 담아보았네요... 이렇게 이쁜 낙엽을 보려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인공조미료도 없고 향신료도, 첨가물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 자연의 모습이 마음을 끌어요. 끝나가는 가을이 이렇게 눈부셔도 되는 걸까... 감탄하면서도 아쉽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두 달 남은 2021년을 어떻게 채울까... 마음속의 계획도 세워보는 하루였답니다. 첫날이라 그런가요. 유난히 더 분주한 하루였는데요. 실은 제가 일하는 곳에서 할러데이 스페셜 밀 레시피가 나와서 긴장이 되더라고요. 이제 케이터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보기
인생은 미완성이어도, 열무김치 보리밥과 열무김치 국수는 완성🌶 새벽 가로등 보며 회사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고구마 먹고 시작한 목요일 아침 6시. 겨땀은 저리 가라... 하루종일 발바닥에 땀났네요. 일 마치고 나니 오후 4시 30분. 10시간도 더 일했어요. 아직 연말도 아닌데...ㅠㅠㅠ 라디오에서 곧 저녁 5시쯤부터 헤비 레인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오니, 딴 길로 새지 않고(?) 집으로 쌩 달려왔답니다. 일기 예보가 넘 정확해요. 30분 거리의 집 앞에 도착하니 하늘이 번쩍번쩍거리기 시작하고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것 같아 재빨리 주차하고 집으로 후다닥 단숨에 뛰어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저의 주차 습관은 꼭 창문을 열고 운전석에서 고개를 내밀어 차 밑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비가 몰아치는데도 이 날도 어김없이 창밖으로 고.. 더보기
집콕에도 감사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죠. 요즘 아침과 저녁은 물론 시도 때도 없이 거리에 차가 넘쳐요. 아직 말복이 남았으니 여름 날씨도 여전히 덥고요. 저녁밥을 먹었는데도 뭔가 아쉬워요. 이럴 때 탄수화물과 당만 있으면 천국 아닌가요? 입맛 천국이요. 😛 책상에 굴러다니는 라임향 또띠야 칩에 얹어먹을 멕시코식 샐러드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를 만들어 보았어요. 살사 프레스카 salsa fresca라고도 부른답니다. 재료 구입을 하다 보면 작은 재료 한 두가지는 잊어버려요. 그러면 다시 장보기가 귀찮아서 대충 만드는데, 나중에 맛을 보면 빠지면 안되는 재료가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로 만드는 피코 데 가요에는 허브의 한 종류인 실란트로 cilantro를 꼭 넣는답니다. 한국에서는 고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