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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땡큐! 바베큐 파티 BBQ Party~🥩 바비큐는 영어 발음, 바베큐는 독일어 발음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 바비큐는 미국 요리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으로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라지만, 보통 친숙하게 바베큐라고 부르게 되더라고요. 미국에서는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야외 바베큐의 피크 시즌인데요. 지난 주말엔 모처럼 지인분의 초대로 야외 바베큐 파티를 다녀왔어요. 양념 LA 갈비맛 좀 보실래요? 😋😋😋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길, 바베큐의 핵심은 고기와 해산물 등의 단백질과 신선 야채, 불맛을 좌우하는 나무와 차별화된 소스라고 하시지만, 향기 좋은 참나무나 히코리가 아니어도 입맛을 확 당기는 특제 맛 소스가 없어도 불이 닿으면 무엇을 구어도 다 맛있어요. 특히 야외에서 하는 바베큐 음식은 마치 어린 시절 소풍 나와서 먹었던 엄마손 김밥처럼 최.. 더보기
토요일밤의 빛나는 웨딩 댄스🎶 잔잔한 기쁨과 감동이 밀려왔던 5월의 토요일 밤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 날은 31년 전의 저의 결혼식 이후 가장 큰 떨림과 설렘이 있었답니다. 바로 딸의 결혼식이 있었거든요. 포토그래퍼가 찍어준 사진을 세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천장은 될 것 같은데요. 제 마음속엔 만장도 넘는 아름다운 그림이 새겨진 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두 달 전에 제가 꽃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놓은 분홍꽃들을 예식 3시간 전에 남편과 둘이서 웨딩 홀 의자에 직접 장식해주었답니다. 파티장의 꽃은 제 직장 동료인 플로리스트가 만들어 주었고요. 예식이 시작되고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어주고 웨딩 링을 끼워줄 때는 제 마음도 살짝 뭉클하더라고요. 차분하게 기도하며 진행되었던 예식이 끝나고 2부는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 더보기
10월의 마침표, 할로윈 Halloween🎃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이 코앞이다 보니 상점마다 갖가지 장식으로 가득 차 있네요. 마스크 씌어놓은 해골도 있어요.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화려하고도 아기자기하게, 또 유머스럽게 장식을 해놓은 집들이 꽤 눈에 띄네요. 요렇게 호박 풍선 패밀리들을 심어놓은 집도 있고, 웰 컴 투 마이 웹 Welcome to my web~~ 거미줄로 꾸며놓은 집도 있고요. 미니언스를 세워놓은 집도 있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에는 냥이들이 나와있어요. 할로윈의 상징색, 검은색과 주황색 때문일까요. 마녀, 해골, 유령, 박쥐, 드라큘라 등과 더불어 검은 고양이도 할로윈의 상징으로 꼽혀요. 요 나무 밑이 만남의 광장이에요. 먹이를 기다리며 얌전히도 앉아있죠. 두 마리가 아니에요. 아파트 숲 속에 애기 냥이 네 마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