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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꾸덕한 그릭요거트의 힘😜 런치박스에 그릭요거트를 넣고서 출근길을 나서던 금요일 새벽아침, 눈은 이미 그쳐있는데요. 밤새 내린 포슬포슬한 눈이 마치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반짝입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이불처럼 덮여져있는 눈을 치우려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전에 온 마지막 겨울손님을 떠나보내기가 좀 아쉽더군요. ❄❄❄ 하지만 폭설이 내렸던 어느 해 겨울의 직장동료의 경험담이 생각나자 눈의 낭만이 확 깨더라고요. 아침에 급하게 출근하느라 자동차 위에 소복 쌓인 눈꽃 빙수를 그대로 실고서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티켓을 받아서 벌금을 내고 말았다는... 눈역사가 바로 흑역사인셈이었죠. 😭😭😭 그러니 아무리 눈이 이뻐도 3월의 눈을 싹싹 치우고 출발하렵니다. 오늘 저의 버디는 과일 이불 덮은 그릭요거트랍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만들.. 더보기
화장실에서 쓴 시😅 시원한 복숭아차 한잔과 함께 청포도를 먹으며 상쾌한 여름 아침을 시작할 수 있으니 감사하네요. 포도는 영어로 그레이프 grape라고 하잖아요. 청포도는 마켓에 가면 보통 화이트 그레이프 white grape라고 쓰여있답니다. 청포도니까 혹시 그린 그레이프 green grape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가까울 것으로 생각하셨나요? 영어와 한국말이 요렇게 좀 달라서 어려우시다면 와인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답니다. 아시다시피 청포도로 만든 와인은 백포도주라고 해서 화이트 와인 white wine이라고 하고, 적포도로 만든 와인은 레드 와인 red wine이라고 하잖아요. 🍈🍈🍈 포도 먹는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넘 길지는 않게 화장실 수다를 올려봅니다. 누구나 경험해보셨을 것 같아 약간의 안심은 하면서요. 😉 며칠.. 더보기
그린 힐링, 자연을 담은 집 가을이면 조지아주로 이주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아쉽지만 큰 화분 하나를 가지고 갈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진 보고 맘에 들어 그분이 키우시던 산세베리아를 제 집으로 뫼셔왔답니다. 💚💚💚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 식물로 최고라죠. 잎이 꽤 크고 길며 단단한데 반질반질 윤기도 나요. 잎만 보아도 건강함이 느껴지니 오랫동안 정성으로 키우신 것 같아요. 식물을 좋아하는 저는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화초들을 보는 잔잔한 기쁨이 있어요. 밥 먹으며 식탁 위 한편에 놓인 화분들을 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가끔은 새잎이 쏘옥 나기도 하고 꽃이 피기도 하고 열매가 생기기도 하면 더 신기해서 바라보게 되죠. 밖에서 사나워진 마음이 집에 와서 바라보는 화분 하나로 한결 가라앉고 차분해지거든요. 이렇게 화분 하나로도 마음.. 더보기
건강 채소 레드 비트와 함께 6월을 시작하세요 비트를 소개하려니 왜 비트코인이 먼저 떠오를까요? 😅😅😅 음식 소개하는 기본자세가 안되있네용. ~~~~~ 아마도 요즘 뉴스에서 비트코인이 넘 많이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비트코인 얘기를 들으면 귀가 번쩍하니 전문가의 조언을 빌려올까 하는데요. 1년 안에 1억을 만드는 방법이 있대요. 2억으로 시작하면 된다네요. 😆😆😆 비트코인은 전혀 몰라도 비트는 잘 알려 드릴 수 있으니 여러분의 돈은 못 챙겨드려도 건강은 챙겨드릴 수 있답니다. 천연적인 단맛이 강한 비트는 브로콜리, 샐러리, 파프리카와 함께 서양의 4대 채소라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생긴 것이 투박하고 못생겨서 마켓에 가서 비트를 볼 때도 사실 사 먹을 생각을 안 했고요, 또 어떻게 조리해서 먹는 것인지도 몰랐고요. 몇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