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미국 메인주🦞 랍스터 맛집 랍스터는 평상시에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아니죠. 랍스터 하면 저는 왠지 호텔 레스토랑이나 뷔페 같은 그런 럭셔리 단어가 먼저 떠올라요. 우선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니까요. 그래서 랍스터를 먹고 나면 맛없었어도 맛있었다고 우겨야 한대요. 😁😁😁 가격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고요. 랍스터 살을 발라서 먹기가 참 번거롭기도 하지요. 그러니 본전을 뽑으려면 껍질이라도 한번 질근질근 씹어보거나 아니면 날씬한 다리 하나도 버리지 말고 쭉쭉 빨아서 뭔가 국물이라도 건져야 할 것 같답니다. 또 랍스터 맛이 고무처럼 질기기도 하고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차라리 한국의 영덕게가 훨씬 더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어쨌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른다는 것처럼 메인에서는 .. 더보기
미국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 여행의 의미는 이렇게 써보려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도전의 경험이기도 하고, 과거 속의 잊힌 나를 다시 만나보는 추억의 시간이라고요. ' 포틀랜드 등대를 보고 북동쪽으로 약 3시간을 달리면 펼쳐지는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은 아름다운 뷰 포인트가 많다고 들어서 출발 전부터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을 정하고나니 마음이 더 설레고 바빠지더라고요. 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과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가 있어요. 친절하게 안내하시는 분들의 설명대로 캐딜락 마운틴 Cadillac Mountain으로 올라갑니다. 이곳까지 자동차로 가려면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답니다. 주차장의 제한 때문에 시간별로 입구에서 통제를 하기 때문에요. 자동차 한 대.. 더보기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 헤드라이트 Portland Head Light 미국 50개 주중에서 39번째 주인 메인주 State of Maine의 최대 도시는 포틀랜드 Portland인데요. 이곳은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자 휴식의 장소랍니다. 왜냐면 포틀랜드의 등대, 포틀랜드 헤드라이트 Portland Head Light를 보기 위해서죠. 이 등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 한 곳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 중 한 곳으로도 손꼽히기 때문이랍니다. 포트 윌리엄스 주립공원 Fort Williams State Park에 주차를 하면 하얀 등대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의 지시로 1791년 건립되었다는 이 등대 옆에는 그림같이 이쁜 빨간 지붕의 집 한채도 있어요. 귀여운 강쥐들도 이곳의 .. 더보기
미국 메인주🦞 로드 트립 집 앞 공원에서 여름꽃 보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일만 하면서 이 더운 여름을 그냥 보내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복잡한 것 세상 싫어하는 저도 제일 복잡한 휴가 시즌이라는 7말 8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뒷좌석 빵빵한 요거트 베개에 누워 꿀잠도 자면서요. 뉴저지에서 출발하여 뉴욕 New York, 코네티컷 Connecticut, 로드 아일랜드 Rhode Island, 매사추세츠 Massachusetts, 뉴 햄프셔 New Hampshire, 메인 Maine까지 자동차로 무려 6개 주(NY, CT, RI, MA, NH, ME)를 로드 트립으로 다녀왔어요. 침묵을 사랑하는 기사 두 분을 뫼시고요. 고속도로 휴게소라고해도 심플해요. 들른 곳마다 미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더보기
그린 힐링, 자연을 담은 집 가을이면 조지아주로 이주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아쉽지만 큰 화분 하나를 가지고 갈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진 보고 맘에 들어 그분이 키우시던 산세베리아를 제 집으로 뫼셔왔답니다. 💚💚💚 산세베리아는 공기정화 식물로 최고라죠. 잎이 꽤 크고 길며 단단한데 반질반질 윤기도 나요. 잎만 보아도 건강함이 느껴지니 오랫동안 정성으로 키우신 것 같아요. 식물을 좋아하는 저는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화초들을 보는 잔잔한 기쁨이 있어요. 밥 먹으며 식탁 위 한편에 놓인 화분들을 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가끔은 새잎이 쏘옥 나기도 하고 꽃이 피기도 하고 열매가 생기기도 하면 더 신기해서 바라보게 되죠. 밖에서 사나워진 마음이 집에 와서 바라보는 화분 하나로 한결 가라앉고 차분해지거든요. 이렇게 화분 하나로도 마음.. 더보기
집콕에도 감사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죠. 요즘 아침과 저녁은 물론 시도 때도 없이 거리에 차가 넘쳐요. 아직 말복이 남았으니 여름 날씨도 여전히 덥고요. 저녁밥을 먹었는데도 뭔가 아쉬워요. 이럴 때 탄수화물과 당만 있으면 천국 아닌가요? 입맛 천국이요. 😛 책상에 굴러다니는 라임향 또띠야 칩에 얹어먹을 멕시코식 샐러드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를 만들어 보았어요. 살사 프레스카 salsa fresca라고도 부른답니다. 재료 구입을 하다 보면 작은 재료 한 두가지는 잊어버려요. 그러면 다시 장보기가 귀찮아서 대충 만드는데, 나중에 맛을 보면 빠지면 안되는 재료가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로 만드는 피코 데 가요에는 허브의 한 종류인 실란트로 cilantro를 꼭 넣는답니다. 한국에서는 고수라.. 더보기
뉴욕 퀸즈의 플러싱 Flushing, 훌라동이라네요. 여름은 여름이에요. 한낮의 해가 뜨거워서 집콕해야 하는데 돌아다닐 일이 자꾸만 생겨요. 삼복더위를 뚫고서 최근 뉴욕 퀸즈 Queens의 플러싱 Flushing에 다녀왔어요. 이민자의 타운이라는 플러싱은 한국인에게 좀 어려운 F와 L 발음 때문인지 후러싱, 훌러싱 등 입에서 나오는 대로(?) 자유 발음으로 호칭하더라고요. 하지만 한국분들의 작명 실력은 정말 대단해요. 아무리 복잡한 영어 이름도 쉽게 쉽게 기억되도록 예전부터 훌라동, 후라동이라고 이름 붙였다네요. 뉴저지에서 플러싱으로 오고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조지 워싱턴 브릿지 George Washington Bridge는 조다리로, 와잇 스톤 White stone은 백석동으로 우드사이드 Woodside는 목동으로 맥도널드는 맥다방으로 부른답니다. 어떤.. 더보기
미국 뉴저지의 아메리칸 드림몰 America Dream Mall 한국엔 보배드림이 있다면 🚗🚗🚗 미국엔 아메리칸 드림이 있답니다. 🎈🎈🎈 물론 그 드림이 같은 드림이 아닐지라도 😵😵😵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아등바등 때로는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것은 어디에 살든 비슷하겠죠. 특히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니 저처럼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나그네처럼 사는 사람들에겐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단어는 늘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거예요. 최근에 집에서 30분 거리인 뉴저지 이스트 러더포드 East Rutherford에 위치한 아메리칸 드림몰 American Dream Mall을 다녀왔어요. 주소도 기억하기 쉬워요. 1 아메리칸 드림 웨이 1 American Dream Way거든요. 웹사이트는 www. americandream.com 요즘 한국에도 넓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