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뒷마당 캐스팅의 주인공 며칠 전 아파트 뒷마당을 지나오는데 산책하고 있던 이쁜 냥이 실로 Shiloh를 만났어요. 아직은 애기라 수줍은가 봐요. 간식으로 아무리 꼬셔도 저에게 눈길을 안 주니 앞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요즘엔 미야오톡 MeowTalk이라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번역해주는 앱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 그럼 앞으론 실로와 소통도 가능해지겠는데요. 😉 이제 갓 4달 된 시베리안 보이래요. 성경에 나오는 실로는 안식의 장소라는 뜻이 있어요. 제 블로그에 실로의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니 함께 산책하고 있던 주인 티파니와 크리스가 Tiffany and Chiris Alvarez 반가운 미소를 보내더라고요. 티스토리의 글은 영어로 번역해서 읽어볼 수도 있다고 하니 넘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집안.. 더보기
뮤직 매직 Music Magic 벌써 해바라기가 나왔어요. 해를 닮은 썬 플라워 Sun flower에요. 동양에서 해바라기 꽃은 생명과 행운의 상징으로, 금색과 비슷하여 돈 들어오는 꽃으로도 인기가 많다죠. 노란색 꽃잎이 화사하게도 인사하네요. 고단한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1분이라도 빨리 오고 싶었지만, 마음이 바뀌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담한 중국마켓에 들렀어요. 어제 남은 파스타를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한국음식이 땡겨서 신선한 재료나 뭐가 좀 있을까 해서요. 이곳엔 미국 마켓에서는 살 수 없는 야채 및 과일 등 식재료들이 있거든요. 물론 한국 마켓에 가면 더 신선하고 다양한 한국산 제품들이 풍부하지만 다소 먼 거리의 한국 마켓을 가지 못할 땐 대신 이렇게 중국 마켓이나 인도 마켓에도 가본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야한 음식이 뭔 줄.. 더보기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르데 이태리 하면 이태리타월이 제일 먼저 떠오르니 저의 갬성 지수는 어디쯤인 걸까요? 😅😅😅 유럽의 중심도시 로마, 패션의 도시 밀라노, 곤돌라의 도시, 베니스 등 이태리의 유명한 도시는 사진으로는 많이도 보았지만 그곳에 여행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인지, 먼 곳에 있는 이태리보다 한국의 언니가 잔뜩 보내주어 저희 집 목욕탕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때수건으로 이태리를 느낍니다. 녹색, 노란색, 빨간색 등의 거친 천의 원단이 이탈리아 제품이었기 때문에 이태리타월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니, 오호라~~ 이태리타월은 순수 메이드 인 코리아, 👌👌👌 이태리엔 이태리타월이 없어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더웠다가 소나기 오락가락한 토요일 저녁, 이태리 모드로 건너갑니다. 저에게 롤모델 같은 최선생님 부부께서 저녁 초대를 .. 더보기
카니발의 계절, 동네축제 열렸어요. 한국의 카니발이라는 차가 있지요. 미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는데요. 약 20년 동안 사용했던 이름을 바꿔 2022년형 카니발 Kia Carnival이 미국에 출시되었답니다. 특히 이 미니밴 카니발은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적용시켜서 신차 분위기가 물씬 풍긴대요. 저는 현재 현대차를 갖고 있는데, 만약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이 신형 카니발을 보면 넘 반가울 것 같아요.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반기 판매실적도 작년에 비해 4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니 제 마음이 왠지 뿌듯하답니다. 카니발로 시동 걸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니, 오늘은 저희 동네 즐거운 카니발로 잠깐 초대하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할 카니발은 미니밴이 아니고요, 동네 축제 카니발이랍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 더보기
뉴저지 듀크팜 Duke Farms 에서 함께 걸어요. 듀크 공작, 듀크 대학, 듀크 가수, 듀크 보드게임 등 ................. 듀크와 연관된 단어와 내용이 정말 꽤 많더라고요. 집안은 엉망진창 해놓고 빨래는 쌓아놓은 채로, 오랫동안 찜만 해놓고 가보지 못했던 듀크팜 Duke Farms을 향해 출발했어요. 웹사이트를 보니 오~~ 🆗에요. 뉴저지의 명소로, 가족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소개되어있네요. 듀크팜은 듀크대학 Duke university의 설립자인 제임스 듀크 James Buchanan Duke가 1893년에 만든 개인 농장인데요. 참고로 듀크 대학은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한 곳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유명한 명문대학이고요. 보통 농장이라면 시즌에 맞게 과일이나 채소도 픽킹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듀크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원.. 더보기
맨해튼에서 즐긴 원데이 크루즈😎 서프라이즈~~~ 🤩🤩🤩 삶에는 가끔 양념이란 것이 필요해요. 햇볕 쨍쨍한 오후, 딱 1년 반 만에 맨해튼 Manhattan에 갑자기 다녀왔어요. 다시 오픈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구경할 겸 6월이 다 가기 전에 맨해튼에 한번 나가봐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그러던참에 예정에도 없이 초대를 받았어요. 결혼기념일이 같은 달 6월에 있다면서 모처럼 함께 맑은 바람 쐬고 결혼 30주년도 축하해주신다고 하시며 좋은 분들이 티켓을 사놓셨네요. 사실 맨해튼을 빼고는 미국을 다 설명할 수 없어요. 그만큼 맨해튼은 미국에서 경제적, 상업적, 문화적, 재정적으로 중요한 장소니까요. 유명한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대학과 수많은 관광지가 있답니다. 오죽하면 맨해튼 한 번 가는 것이 마치 저에게는 시골에 살다가 도시로 짧은 여행가는 .. 더보기
미국의 독립기념일(feat. 빨간맛 체리) 빨간 날 공휴일이 다가오고 있답니다. 죽으면 매일이 공휴일이라고 다소 과격한 농담도 주고받지만 😱😵😈 어쨌든 빨간 날은 기다려지는 날이에요. 독립기념일을 기다리며 빨간 맛 새콤달콤 유기농 체리 cherry를 준비했어요. 7월 4일 Fourth of July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로,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올해는 일요일과 겹치게 되어 공식 휴일은 월요일이랍니다. 안정된 백신 접종으로 인해 5월 말부터 마스크 프리도 발표되었고, 7월 4일은 미국이 코로나19로부터 독립하게 되는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예견도 되었지만 영국, 브라질 및 인도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니 아직까지도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나가려면 사.. 더보기
사진속에 남기고 싶은 음식 이곳은 슬슬 여름휴가가 시작된 것 같아요.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주말에는 비치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뉴스에 연속 나오더라고요. 직장에 휴가를 신청하여 신나는 휴가 계획을 들려주는 동료들도 하나 둘 눈에 띈답니다. 여행 가면 무엇을 하시나요? 혼자서 여유 있는 시간 갖기, 맛집 찾아가기, 여름 스포츠 즐기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는 등등등...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어딜 가나 무엇을 하든지 굳이 디지털카메라가 필요 없어요. 셀폰으로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어요. 우연히 아는 분의 따님이 멋진 사진을 찍었더라고요. 합성사진이 아니고요. 친구와 함께 미국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찍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