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미국 뉴저지 맛집, 가든 샤브 핫팟 Garden Shabu/Hot Pot 올 유 캔 잇~ All You Can Eat~ 원하는 것은 다 먹을 수 있다는 음식점 앞의 문구를 읽을 때면 호기심 가득한 식탐 욕구가 슬그머니 올라옵니다. 더군다나 무한 리필이라면 오늘은 반드시 최소한 본전만큼은 회수해야겠다는 투자 본능도 숨길 수 없고요. 😁😁😁 일본 요리인만큼 샤브샤브는 일본어로 살짝살짝 또는 찰랑 찰랑이란 뜻이라고 하는데요. 샤브샤브는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음식이다 보니 이곳 미국 뉴저지에서도 곳곳에 샤브샤브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뉴저지 리틀 페리의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가든 샤브 핫팟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가든 샤브 Garden Shabu/Hot Pot 1 Valley Rd. Little Ferry, NJ (201) 870 6177 Mon~Fri Lu.. 더보기
땡큐! 바베큐 파티 BBQ Party~🥩 바비큐는 영어 발음, 바베큐는 독일어 발음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 바비큐는 미국 요리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으로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라지만, 보통 친숙하게 바베큐라고 부르게 되더라고요. 미국에서는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야외 바베큐의 피크 시즌인데요. 지난 주말엔 모처럼 지인분의 초대로 야외 바베큐 파티를 다녀왔어요. 양념 LA 갈비맛 좀 보실래요? 😋😋😋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길, 바베큐의 핵심은 고기와 해산물 등의 단백질과 신선 야채, 불맛을 좌우하는 나무와 차별화된 소스라고 하시지만, 향기 좋은 참나무나 히코리가 아니어도 입맛을 확 당기는 특제 맛 소스가 없어도 불이 닿으면 무엇을 구어도 다 맛있어요. 특히 야외에서 하는 바베큐 음식은 마치 어린 시절 소풍 나와서 먹었던 엄마손 김밥처럼 최.. 더보기
엘비스의 시간을 따라서, Elvis 2022🎶 타임 머신을 타고 잠시 시간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라떼까지는 아니니 Don't worry! 😅😅😅 지렁이처럼 영어 인쇄체와 필기체를 펜글씨로 배우던 중학교 시절, 🐛🐛🐛 라디오를 통해 처음 듣게 된 엘비스의 팝송은 러브 미 텐더 Love me tender라는 핑크빛 뿜뿜곡이었지요. 치킨 텐더는 저리 가랴, 내 귀에 캔디도 울고 갈 만큼 당시 제 귀에 어찌나 핫하고 달달한 곡이었는지요. 가사는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어도 제목에서 러브라는 단어만큼은 풍선에 바람을 가득 불어넣듯 제 마음속에 빵빵한 의미를 안겨주었답니다. 가사도 리듬도 단순한 이 슬로우 템포의 곡에 한동안 꽂혀서 팝송 명곡 100곡이 담긴 악보집 같은 것을 레코드샵에서 사다가 피아노로 기타로 열심히 치며 불러대곤 했었답니다.. 더보기
다이어트식 키토 프렌들리 푸드 Keto-Friendly Food 은은한 라벤더의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보랏빛 꽃까지 활짝 피면 보라 화분과 베프예요. 향기만 맡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라벤더 허브처럼 최근에 인기 많은 음식 트렌드를 한 가지만 고르라면 바로 키토 프렌들리 Keto-Friendly, 키토식 식단이랍니다. 키토를 쉽게 설명하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방식으로 보통 저탄고지 식단이라고 부르지요. 탄수화물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므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으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다른 의견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잡지나 영상을 통해 더 트렌디하게 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최근에 제가 직장에서 직접 만들어본 5가지 간단식 키토.. 더보기
7월에 다시 생각해보는 자유✨ 지나간 봄이 아쉬운가요? 벌써 2022년의 반년이 지났습니다. 봄엔 이렇게 화사한 봄꽃이 제일 예쁜 줄 알았는데... 아파트 화단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7월의 여름꽃이 봄을 잊게 만들어줍니다. 미국의 7월은 오랜만에 아주 뜨겁게 시작이 되었답니다. 7월 4일은 월요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는데요. 마치 미국의 생일 같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빠지게 만드는 총기사고만 제발 없다면요. 2년간 중단되었던 야외 콘서트와 카니발 등이 많은 타운마다 예전처럼 돌아왔어요. 화려한 콘서트 무대 위 조명 위에도 초승달까지 나와있어요. 마치 동네잔치가 열린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독립기념일 밤에 저도 제가 사는 타운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fireworks를 보고 왔어요. 셀폰으로 오랜.. 더보기
코코넛 밀크향 가득한 태국식 그린 치킨 카레🍵 오래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억나요. 코끼리 코를 만지고 오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속설이 있다면서요. 가이드의 권유에 따라 열심히 코끼리 코를 만지고 왔대요. 허니문 다녀오니 코끼리 코만 생각난다는 유머를 들으며 하하하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 저는 태국 여행을 아직 못해보았어요. 수도 방콕은 물론 파타야나 푸켓 등의 사진을 보면 넘 아름다워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휴양지더라고요. 태국의 문화와 생활은 잘 모르지만, 가끔씩 접하는 태국 음식은 제 입맛엔 찰떡이에요. 여름의 햇살이 뜨거워서 오늘은 집콕하며 방콕의 맛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매운맛 그린 치킨 카레로요. 꼭 필요한 재료는 코코넛 밀크, 그린 페이스트, 치킨과 기본 야채랍니다.. 더보기
검은 곰 몰래 먹은 오이와🥒깻잎🍃 "곰 조심하세요" 저녁 햇볕도 뜨겁던 오후, 제가 사는 아파트 옆동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갑자기 카톡이 왔답니다. 곰 사진과 함께요. 쓰레기통 앞에 요렇게 블랙 베어 한 마리가 서있더랍니다. 😵😵😵 산이나 숲, 공원 등으로 하이킹이나 캠핑을 가게 가면 곰을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많아요. 심지어 밤이 되면 캠핑 캐빈으로 내려와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도 잦기도 해요. 저는 몇 년 전에 곰을 만난 적이 있어요. 여름에 캠핑을 갔었는데 하루는 작은 호수 맞은편에 곰가족이 저를 반기고 있더라고요. 제 느낌에 당장이라도 호수를 건너올 것 같았어요. 😅😅😅 만화 속의 꿀단지 메고있는 곰돌이 푸를 생각 하시면 안돼요. 그때도 검은 털이 북실북실하고, 덩치가 제법 큰 곰들이어서 보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아파트 앞에선 다람쥐.. 더보기
아버지의 날을 위한 그릭 샐러드 Greek Salad🥗 공중의 새도 아니요, 들의 백합화도 아니기 때문일까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시고 입을까... 성경말씀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데, 머리로는 이 지혜의 구절을 이해하면서도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는 내일은 더 좋은 어떤 것을 먹을 수 있을까, 평생 굶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 이런 원초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 6월의 셋째 주 일요일, 6월 19일은 미국에선 아버지의 날, 즉 Father's Day랍니다. 많은 가정마다 크고 작은 축하 파티를 하고 맛난 음식도 준비하지요. 저는 아버지의 날을 위해 브런치 아이디어로 여름과 어울리는 화려한 그릭 샐러드를 미리 만들어보았어요. 보라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요. 크런치한 슬라이스 아몬드와 달콤한 건포도도 넣고요. 이 .. 더보기